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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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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19/01/06 09:33 조회수: 358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첨단중앙교회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나님의 사도로 부름 받은 사도 바울은 2차 전도여행 중에 빌립보에 들러

귀신들인 여종을 예수의 이름으로 내 쫓고 자유케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귀신들인 여종을 이용해 점을 치며 돈벌이를 했던 사람들이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를 잡아 관리들에게 끌고 갔습니다.

 

그들은 군중앞에서 관리들에게 바울과 실라를 가리켜 이 사람들은 유대인들이라고 소리 지르면서

저들이 로마제국을 허물려 한다고 거짓말하여 모함하였습니다.

 

저들의 모함으로 평소에 유대인들에 대해 크게 반감을 가지고 있던 빌립보 사람들은

일제히 일어나 바울과 실라를 고발했습니다.

 

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

관리들도 법도 무시한 채 바울과 실라의 옷을 벗기고 매로 치라했습니다.

 

23-24“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많이 친 후에”

저들을 깊은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발에 착고까지 채웠습니다.

 

❶ 그날 밤은 바울과 실라에게 가장 힘들고 절망의 시간이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살인 강도짓을 저질렀습니까? 사기를 쳤습니까?

로마제국을 무너뜨리려고 했습니까?

 

저들이 한 일이 뭣입니까?

더러운 귀신에 사로잡힌 불쌍한 여종을 구해 줬을 뿐입니다.

칭찬과 상을 받을 일이었지 결코 비난 받거나 고발당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자기 이익과 명예에 따라 약한 사람을 누명 씌워 고발하기도 하고

옥에 가두기도 하고 심지어는 심한 고문을 하여 죽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날 밤은 절망의 깊은 밤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절망의 깊은 밤에 저들이 무엇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원망과 절망 밖에!!!

 

❷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그 깊은 절망의 밤에 바울과 실라가 뭘 했다고요?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했다고 했습니다.

 

지금 억울함과 분함 때문에 원망과 한이 하늘에 닿을 정도입니다.

이 상황에 오히려 다른 죄수들이 다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기도와 찬송이 나올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럼, 저들이 왜 그렇게 큰 소리로 기도하고 찬송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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