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 본 사이트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 회원은 공공질서나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과 타인의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물에 대하여는 등록할 수 없으며, 만일 이와 같 은 내용의 게시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원 본인에게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하여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집주소, 혈액형, 직업 등의 게시나 등록을 금지합니다.

제목

행복한 가정의 설계도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19/02/02 14:16 조회수: 360

행복한 가정의 설계도 (창세기 2:18~25)

 

 

 

사람이 집을 지을 때 먼저 설계도를 그려놓고 그대로 짓습니다. 설계도를 벗어나면 온전한 집을 세우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고 가정을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가정의 설계도를 주셨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가정을 함께 살아가는 곳으로 설계하셨습니다.(23,24)

가정은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함께 살아가는 것을 불편해 하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불편하기에 혼인도 하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것입니다. 불편하기에 부모 형제를 돌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혼자 살면 편하다는 것은 가정을 깨뜨리려는 사탄의 속삭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가정이 될 때 그곳에 행복이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가정을 서로 사랑하며 돕는 곳으로 설계하셨습니다.(18)

가족은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부부는 물론 부모와 자녀가 형제와 자매가 서로 사랑할 때 더 인간다워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함으로 서로 돕는 것입니다. 가족도 서로를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의 비결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 가정에 행복이 임하게 됩니다.

셋째 하나님은 가정을 약점을 덮어주는 곳으로 설계하셨습니다.(25)

가정은 무장해제 하는 곳입니다. 밖에서 격식을 차리는 사람도 집에 들어오면 아주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그렇게 하여도 허물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서로의 약점을 잡아서 자신들의 이익을 도모하기에 약점을 잡히면 안 됩니다. 하지만 가정은 서로의 부끄러움을 덮어주는 곳입니다. 실수와 허물과 아픔, 부끄럽고 큰 문제가 되는 것조차도 그대로 받아주고 덮어주는 것이 가족입니다.

 

참된 사랑은 아픔을 감싸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사랑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지난해 문제가 되고 서운한 것이 있다면 새해를 맞이하면서 모두 덮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행복한 가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결언] 오늘날 ‘집(house)은 있는데 가정(home)은 없는’ 불행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제 2019년을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우리 가정이 세워지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잘 섬기는 신앙생활을 잘 하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슬픔과 기쁨을 함께하고,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덮어주고 보듬어주는 더욱 행복한 우리 가정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고사항]

1. 설날이 다가오면 집안을 깨끗이정돈하고 복장을단정히(가능하면한복)하며 온 가족이 모여 정한 시간(아침식사 전이 좋음)에 모여 정성껏 예배드린다.

2. 설날 예배 시 조상을 기억하는 의미로 사진을 꺼내놓는 것은 가하나, 그 앞에 제사상처럼 음식을 차리거나 절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예배가 끝난 후 조상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가족의 화목을 다진다.

4. 시간을 내어 웃어른을 찾아 정성껏 인사드리고, 조상의 묘소를 잘 돌본다.

 

 

덧글 ()


연번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파일
873 청소 미화원 청년 (0)새로운 글 박요섭 목사 2024/04/14 1  
872 절실함 (0) 박요섭 목사 2024/04/07 3  
871 부활초 (0) 박요섭 목사 2024/03/31 5  
870 종려주일 (0) 박요섭 목사 2024/03/24 5  
869 그림의 떡! (0) 박요섭 목사 2024/03/17 6  
868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0) 박요섭 목사 2024/03/10 9  
867 상모교회 (0) 박요섭 목사 2024/03/03 10  
866 성 캐더린 수도원! (0) 박요섭 목사 2024/02/25 11  
865 윷 놀이! (0) 박요섭 목사 2024/02/18 13  
864 제 5계명! (0) 박요섭 목사 2024/02/11 13  
863 교역자 수련회 감사! (0) 박요섭 목사 2024/02/04 20  
862 생명책! (0) 박요섭 목사 2024/01/28 21  
861 2024년 나에게 주신 말씀! (0) 박요섭 목사 2024/01/21 27  
860 하나님의 은총을 이어가자! (0) 박요섭 목사 2024/01/14 32  
859 하나남의 약속을 축복하라 (0) 박요섭 목사 2024/01/07 33  
858 송구영신 (0) 박요섭 목사 2023/12/31 30  

맨처음이전 5페이지12345다음 5페이지마지막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