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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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천당 최봉석목사
작성자박요섭목사 작성일2019/08/25 08:24 조회수: 442

             예수 천당, 최봉석 목사

성도여러분,

지난 8월 달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실험, 일본의 경제보복 등으로 무더위가 배로 느껴지는 한 달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간절히 기도하며 그렇게 무더운 시간들도 다 지나가는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소식들이 우리에게 찾아 올 것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일은 10월 20일 주일에 있을 새생명축제를 위한 전도 작정 및 발대식이 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은 다시 한번 영적으로 믿음을 다잡고 하나님이 최고로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의 사역인

새생명축제를 위해 기도하며 참여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최(봉석)권능 목사님처럼 주님을 위해 전도자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제 시대에 최봉석 목사는 예수에 미친 분으로 사람들에게 최권능 목사로 불렸습니다.

그가 전도할 때 사용한 무기는 ‘예수 천당’이라는 구호였습니다.

그는 불타는 심정으로 외치고 또 외쳤습니다. 그가 설교나 설득을 할 줄 모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보다 강한 ‘예수천당’만이 직격탄인 것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긴 설명을 듣고 싶으면 성경을 펴보거나 교회에 나가 들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일생동안 ‘예수 천당’만을 외치면서 복음 전파에 헌신하여 80여개의 개척 교회를 세웠습니다.

한국 교회가 신사참배 문제로 큰 곤욕을 치르고 있을 때 최권능 목사도 경찰서에 끌어가 취조를 받았습니다. 형사가 곤봉으로 난타를 하자 최권능 목사는 온몸이 찢기고 피투성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매를 맞을 때마다 “예수 천당”을 외쳤습니다.

형사가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영감, 말끝마다 예수 천당 하는데 대체 그 뜻이 무엇이요?”

“내 몸에는 예수님이 가득 차 있소. 그래서 내 몸이 꿈틀거릴 때마다 예수님이 입 밖으로 튀어 나와요.

형사가 나를 때리면 때릴수록 예수님이 내 입에서 튀어나오는 것이오.”

형사는 어이가 없어 몽둥이를 놓았습니다.

이듬해 최권능 목사는 평양 형무소로 옮겨져 6년간 옥고를 치렀습니다. 그에게는 옥중에서 찬송과 기도로 주님과 교제하는 것만이 유일한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는 3․1절에 70이 넘은 노인으로서 40일 금식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이것은 영과 육을 하나님께 드리는 산제물의 결단이었습니다.

4월 20일 금식이 끝났을 때 그는 송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형무소에서는 더 이상 회생 불능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건강을 찾을 때까지 병보석으로 석방하였습니다.

최권능 목사는 평양기홀 병원으로 직행했습니다. 위문객이 줄을 이었습니다. 병원장 장기려 박사는 최권능 목사의 안정을 위해 면회 사절을 요구했으나 최권능 목사는 “장 박사 그리 마시오. 나 위해 오는 형제를 기쁘게 맞아주는 것이 도리가 아니요” 하고는 문병 오는 사람들을 맞이했습니다.

1944년 4월 15일 오후 1시, 최권능 목사는 가족들과 교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에서 나를 오라는 전보가 왔구나”라는 말을 하고 가느다란 목소리로 찬송을 부르다가 1944년 4월 1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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