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 본 사이트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 회원은 공공질서나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과 타인의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물에 대하여는 등록할 수 없으며, 만일 이와 같 은 내용의 게시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원 본인에게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하여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집주소, 혈액형, 직업 등의 게시나 등록을 금지합니다.

제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20/02/09 09:06 조회수: 515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연초부터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건으로 전 세계가 떠들 썩 하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한국과 특히 한국교회는 중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파송한 선교사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각 교회는 예배당과 부속 건물에 소독을 하며,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치해 감염 예방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생한 것도 위협적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춘절’이라는 인구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된 시기와 겹쳤다는 것이 사람들을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기사들을 보면 이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다른 동물을 통해 인간에게 전해졌다고 합니다.

 

특히 야생동물을 날 것으로 먹는 식습관에 원인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중국 사람들이 박쥐를 먹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박쥐라는 글자가 복 ‘복’자와 비슷해서 복을 받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박쥐를 먹는다는 것입니다. 몸에 좋다면 뭐든지 잡아먹는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복이라는 글자와 비슷해서 그 동물을 먹는다고 하니...

 

우리 민족도 복을 받고자 하는 열망이 대단합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첫 인사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입니다. 한 번만 받기 아쉬워 신정 구정으로 나눠 두 번씩이나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주고받습니다. 그릇이나 공예품 또는 주머니에 ‘복’ 자를 써 넣기도 합니다. 예전엔 복주머니나 복조리를 사서 집에 걸어놓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한국교회도 “복” 또는 “축복”이라는 단어가 매우 친근한 말이 되었으며 “축복성회” 또는 “축복기도회” 등의 용어도 우리 한국교회 교인들에게 매우 익숙한 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복을 받는다.”는 말 속에는 “복은 자신의 힘 보다는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뜻이 깔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초월자가 곧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복을 구합니다.

 

“복” 또는 “복을 받다”라는 말의 히브리어 어원은 “바레크”입니다. 이 “바레크”에서 파생된 명사나 동사 등은 구약성경에 총 398회나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 창세기에서는 88회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경의 첫 책인 기원에 관한 책에서 복을 특히 강조하는 것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이 복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심을 보여줍니다.

 

인간사 모든 것의 축복이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이라고 믿는다면 더더욱 말씀을 묵상하며

나라와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 하면서 이 어려운 난국을 잘 극복해 가야 될 줄 믿습니다.

 

대상29:11∼“∼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

 

 

덧글 ()


연번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파일
874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0)새로운 글 방송부 2024/04/21 2  
873 청소 미화원 청년 (0) 박요섭 목사 2024/04/14 4  
872 절실함 (0) 박요섭 목사 2024/04/07 5  
871 부활초 (0) 박요섭 목사 2024/03/31 7  
870 종려주일 (0) 박요섭 목사 2024/03/24 7  
869 그림의 떡! (0) 박요섭 목사 2024/03/17 8  
868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0) 박요섭 목사 2024/03/10 12  
867 상모교회 (0) 박요섭 목사 2024/03/03 12  
866 성 캐더린 수도원! (0) 박요섭 목사 2024/02/25 13  
865 윷 놀이! (0) 박요섭 목사 2024/02/18 16  
864 제 5계명! (0) 박요섭 목사 2024/02/11 15  
863 교역자 수련회 감사! (0) 박요섭 목사 2024/02/04 22  
862 생명책! (0) 박요섭 목사 2024/01/28 23  
861 2024년 나에게 주신 말씀! (0) 박요섭 목사 2024/01/21 29  
860 하나님의 은총을 이어가자! (0) 박요섭 목사 2024/01/14 34  
859 하나남의 약속을 축복하라 (0) 박요섭 목사 2024/01/07 35  

맨처음이전 5페이지12345다음 5페이지마지막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