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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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님, 신기합니다.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20/09/05 14:09
조회수: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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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신기합니다.
어릴 때 아주 가난했던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겨울에도 따뜻한 물을 써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결혼을 잘했다. 남편이 인격적이고 가정적이고 돈도 잘 벌어서 집에 큰 정원도 꾸몄고 아이들도 잘 키웠다. 그녀는 자신이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어느 날 몸이 아파 병원에 갔는데 여러 검사 후 의사가 와서 말했다. “손님, 간이 기능을 멈췄습니다. 아무리 조치해도 치유가 불가능합니다.”
의사가 나간 후 그녀는 잠시 멍하게 있다가 자기도 모르게 병원 예배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때 하나님께 따졌다. “하나님! 당신은 거짓말쟁이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라면서 왜 저의 행복을 이렇게 막습니까? 제가 무슨 큰 죄를 저질렀습니까?”
예배 실 앞에 들어설 때 갑자기 현기증이 났다. 쓰러지듯이 털썩 주저앉아 고대를 들자 제단 앞에 이런 글귀가 보였다. “주님, 부족한 저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전율했다. 그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사랑하는 딸아! 너는 네 병의 의미를 아느냐? 나는 너의 전 존재를 받기를 원한다.”
그 음성을 듣고 그녀는 머리를 떨어뜨린 채 눈물로 기도했다. “주님, 저를 드리겠습니다. 은혜를 베푸소서.”계속 그 기도만 하다가 병실로 돌아왔다.
다음 날 아침 의사가 여러 검사를 한 후 다시 와서 말했다. “손님, 신기합니다. 손님의 간이 다시 정상적으로 기능합니다. 왜 그런지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 말을 듣고 속으로 말 했다. “선생님은 몰라도 저는 압니다.” 그 후 그녀는 믿음으로 살면서 교회를 위해 크게 헌신하는 신실한 성도가 되었다.
왜 하나님은 가끔 절망의 벼랑으로 이끄시는가? 나의 전 존재를 받기를 위해서다. 그때 나를 하나님께 온전히 내어드리면 절망 중에도 축복의 길이 열린다.
코로나 19라는 절망적인 순간에 더욱 깊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언제 만나는가? 오늘 이 어려움과 고통은 하나님이 나를 당신의 품으로 초청하는 희망의 순간이다.
이때 하나님을 꼭! 붙들 고 기도하고 감사하고 헌신하면 절망은 곧 희망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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