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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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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견디게 하시네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20/09/11 16:38 조회수: 447

버티고 견디게 하시네

 

 

우리의 전통 민속경기 중 씨름이 있습니다. 거구의 장사들이 그 짧은 시간 동안 발과 손기술 등을 사용하며 상대를 모래밭에 넘어뜨립니다. 안다리, 밭다리, 배지기, 되치기 등의 기술은 물론이고 뒤집기 같은 화려한 기술이 가히 탄성을 자아낼 만합니다.

 

씨름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은 의외로 버티기입니다. 힘이 막상막하인 상대방과 샅바를 잡고 서로의 허점이 보일 때까지 버티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이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지만, 선수들은 비지땀을 흘려가며 견뎌냅니다. 이 지루해 보이는 버티기의 과정을 잘 이겨낸 선수가 화려한 기술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되고 승리의 기쁨도 맛봅니다.

 

우리는 지금 ‘언제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그칠지’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더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19는 변형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처음 발생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그래서 무증상자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침방울로 전파되었는데, 이제는 공기로 전달된다고도 합니다. 속속들이 알고 나면 더 두려움이 앞섭니다.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모든 영역에서 힘들게 버티는 중입니다. 언제까지 버티며 기다려야 하는지 기간이 없으니 더 힘듭니다. CCM 찬양 중에 저에게 의미 있게 다가와 마음에 감동을 준 찬양이 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이 가져야할 자세이기도 합니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마저도 다 주의 것이니, 세상 평안과 위로 내게 없어도 예수, 오직 예수뿐이네. 크신 계획 다 볼 수도 없고, 작은 고난에 지쳐도 주께 묶인 나의 모든 삶 버티고 견디게 하시네........오직 예수 뿐이네.”

 

여기서 “주께 묶인 나의 모든 삶 버티고 견디게 하시네” 이 부분에서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나의 목회의 모습과 신앙의 고백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힘들 때 마다 이 찬양을 부르십시오. 특히 성도들은 주님께 묶인 몸이라 잘 버티고, 잘 견디어야 됩니다.

우리는 주께 묶인 자들입니다. 그러니 나의 모든 삶 잘 버티고 잘 견뎌야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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