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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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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자의 자세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20/12/06 11:38 조회수: 436

직분자의 자세 ① (대상 9:17-34)

 

교인이 건강한 교회생활을 위해 기초가 굳건해야 한다.

어떤 기초가 필요한가?

첫째, 주일성수에 거의 목숨을 걸라.

둘째, 주일 예배 후 식사는 물론 다양한 교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라.

셋째, 주중에 열심히 일해서 창출한 영향력과 가치로 복음전파와 세계선교에 기여하라.

넷째, 교회 봉사와 헌신에도 일등 성도가 되라. 그래야 건강한 교인이 된다.

연말이 되면 교회마다 직분자를 요한다. 이때 교회에서 맡은 작은 일도 중시하면서

어떤 직분을 맡았으면 그 직분이‘섬김 받는 직분’이 아닌‘섬기는 직분’이라고 여기라.

 

교회 직분자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1. 직분을 소중히 여기라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회막 문지기 등 레위인 봉사자의 내력과 명단이 나오는 기록이다. 17절“문지기는 살룸과 악굽과 달몬과 아히만과 그의 형제들이니 살룸은 그 우두머리라.” 당시 성전 문을 지키는 문지기 직분은 레위인들이 맡았다. 성전 문지기의 기본 직무는 아침에 성전 문을 열고 저녁에 닫는 것이었다. 언뜻 보면 비천한 직무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시편 84편 10절에서 고라 자손은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노래했다.

 

황금궁전에서 악하게 사는 것보다 하루의 교회 봉사가 더 좋다는 뜻이다. 교회 봉사는 복의 원천이다. 청소하고 식사를 준비하고 설거지하는 것처럼 비천하게 보이는 봉사도 하나님은 소중하게 보신다.

 

한 여성이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로 여겨졌다. 남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된 이유는 자기 자리를 중시하며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었다. 어느 날 담임목사가 말했다.“단 하루만이라도 말씀대로 살려고 해보십시오.” 그녀는 그 말씀대로 해보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불평이 입술까지 차오른 상황에서도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감사를 다짐했고 두려움과 불안이 생길 때나 게으름의 유혹이 올 때도 말씀과 기도를 앞세워 하루만이라도 말씀대로 살려고 했다.

그 날 밤에 그녀는 이전에 느끼지 못한 만족감이 생겨 다음 날도 비슷하게 지냈다. 그런 날들이 중첩되어 말씀대로 살려는 삶이 습관과 철학이 되었다.

 

교회 직분에 충실하면 교회중심적인 삶이 습관과 철학이 되면서 하나님도 인정하시고 사람도 인정하게 되고 나를 통해 교회가 큰 힘을 얻으면서 교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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