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를 나르다 실수로 강에 빠진 개미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개미는 살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구조상 헤엄을 칠 수 없기에 몇 분 뒤 죽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개미가 한 마리가 아니라 만약 줄지어 물에 빠지면 상황이 많이 달
라집니다. 물에 빠진 것을 안 개미들은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뭉칩니다.
그리고 몸을 말아 서로의 팔다리를 엉켜 떨어지지 않게 공처럼 모양을 만
들고 그 안에는 여왕개미를 넣고 보호합니다.
동그랗게 뭉친 개미는 물에 빠지지 않고 물살을 타고 내려가다가 뭍에 닿게 되는데 그러면 다시 일사불란
하게 흩어져 먹이를 물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 모습을 보고 개미들이 어쩌다 서로 엉켜서 살아남는 것인지 아니면 위기 때마다 서로 뭉치는 습성이 있
는지 궁금한 학자들이 실험을 했습니다.
수천마리의 개미를 큰 컵 안에 넣고는 아주 빠르게 흔들어 위협을 가했는데, 불과 10초도 되지 않아 개미들
은 똘똘 뭉쳐 다시 공의 모양이 되었습니다.
개미 한 마리만 살짝 집어도 전체가 들릴 정도로 강한 결속이었고, 어떤 종류든 위협의 낌새가 있기만 하면
개미들은 똘똘 뭉쳐 서로를 보호했습니다.
코로나 19 가운데 두 번째 구정을 맞이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서로 뭉치고 협력하는 개미의 지혜를 오늘날의 성도들은 배워야 합니다.
어려울수록 다른 사람의 잘못과 허물에 대해 비난 보다 먼저 감싸주고 위로해주는 공동체를 우리 가정,
교회, 지역사회에 세우십시오. 아멘 !!
주님, 만물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발견하고 배워가게 하소서.
코로나로 우리 경제가 어려울 지라도 말씀과 기도로 뭉쳐 승리합시다.
고전15장 58절“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
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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