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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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셀 교회(2) - 요한복음 21장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21/03/07 10:58 조회수: 314

. 교회에는 두 날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 날개는 큰 예배의 날개입니다.

첨단중앙교회 가족들은 이 예배시간을 통하여 예배의 영광을 경험합니다.

㈏두 번째 날개는 소그룹으로 모이는 셀의 날개입니다.

이 셀을 통하여 초대교회 성도들이 누렸던 돌봄과 교제를 경험합니다.

 

II. 깨어진 셀을 회복하시기 위해

21: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라고 되어 있습니다.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적극적으로, 주도적으로 자신을 드러내 보여주셨다고 말합니다.

세상종교는 사람이 신을 찾아 몸부림을 치지만 만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지런히 자신을 나타내 보여 주십니다.

 

그 후에 또 - 즉 그저 부활을 증명하시기 위해 한번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자주 나타나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는 막달라 마리아, 그 다음은 다락방에 모여 있던 제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는 뜻입니다. 주님은 숨어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주님은 자신을 나타내 보이시는 분이시요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모든 것을 잃어버린 듯 당황하고 있을 그때에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안방 가운데에도, 저기 세상 한복판에서 실패의 그물을 던질 때에도 언제든지 나를 만나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인생의 벼랑끝에서 당황할 때에도, 낙망의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고 있을 때에도,

무능력을 자책하며 생을 포기하고 싶을 그 때에도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1절이 보여주는 세 번째 초점은 "디베랴 바다" 즉 갈릴리 바다에 나타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잡히시기 전에도 수 차례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마태26:32) 말씀하시고, 부활하신 후에도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말씀하시고(마가16:7) 지금 갈릴리로 돌아오신 것일까요?

 

그것은 십자가 앞에서 깨어진 제자 공동체를 회복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최고의 관심은 흩어진 제자 공동체를 회복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의 최고의 관심은 당신의 몸 된 교회를 천국 가족 공동체를 회복하시는 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요. 하나님의 사람들이 살고 가정이 살고 나라가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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