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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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탄을 감사합시다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21/12/19 10:34
조회수: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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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은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오심을 감사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금년 성탄절도 코로나 여파로 너무나도 씁쓸하고 안타깝게 보내게 되었지만 그래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더욱 예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니 찬양이 나왔습니다.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와 예배라는 뜻을 가진 마스(mass)가 합친 말입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는 함께 모여 주님을 예배하는 날이지만 TV프로그램 등 각종 매체를 보면 크리스마스를 활용한 상품 세일 광고와 특집 프로그램은 넘쳐나는데 그 어디에도 예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것이 산타크로스, 트리 장식, 캐럴 같은 것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캐럴도 산타크로스 나 눈, 연인, 파티 같은 흥겨운 분위기를 노래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예수님이 계셔야 할 자리를 연인, 사랑, 파티 같은 단어들이 대신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생일파티에 보이지 않고 그 주인공 없이 우리끼리 흥청망청 즐기는 날로 변질된 오늘날의 크리스마스에 우리라도 예수님을 주인공 되시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습니까? 마1:21“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악이 점령한 이 세상, 죄와 죽음에 정복당한 자기 백성을 구원할 다른 길이 있었으면 오지 않으셔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잃어버린 이 땅 잃어버린 자기 백성을 구원하고 회복하실 방법은 예수님이 하늘 영광과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대신 죽으시는 것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님 축하해요 하고 심지어 서로서로 성탄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합니다. 뭘 축하한단 말인가? 성탄을 왜 축하하는가? 축하가 아니라 감사해야 합니다.
성탄 축하보다는 성탄 감사의 마음을 가르치고 들떠서 흥청망청할 것이 아니라 거룩하고 경건하게 이 시간을 보내며 주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는 기도가 흘러넘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