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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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기 예수 탄생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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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가진 엄마들이 가장 감격하는 순간은 아기의 태동을 최초로 느낀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태동은 뱃속에 자리잡은 생명이 보내는 최초의 신호일 것입니다. 누가복음 첫 장은 아름답고 신비한 두 가지 수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는 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의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처녀 마리아의 수태 이야기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하는 소식에 자신을 바치기로 결단했지만, 그 마음은 분명 복잡하고 매우 어려웠을 것입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 여인의 몸을 빌려 태어난다니, 이걸 어떻게 믿어야 하나.그리고 왜 하필이면 나인가. 세상에는 가문 좋은 사람도 많은데. 혹시 가혹한 운명이 나를 시험하하는 것은 아닐까?' 마리아의 마음은 흔들렸을 것입니다. 후회의 심정이 물결처럼 밀려왔는지도 모릅니다. 누군가 그의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줄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은 마리아를 위해 엘리사벳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마리아는 문득 천사가 한 말을 기억하고 엘리사벳의 집을 찾아갑니다. 엘리사벳에게 일어난 놀라운 일을 보며, 자기에게 일어난 사건의 의미를 확인해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마리아가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인사하는 순간 엘리사벳의 태중에 있는 아기가 기쁨으로 뛰놀았습니다. 이것은 두 여인의 태중에 있는 아기들의 삶이 묘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엘리사벳은 그 태동이 예사로운 것이 아님을 금방 알아차렸습니다.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이이도 복이 있도다.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눅1:42~45) 그래서 렘브란트는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찾아간 장면을 엘리사벳이 문밖까지 나와 마리아에게 머리를 숙여 영접하는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만남으로 하나님의 소명을 더욱 분명히 깨닫게 되었고, 그 결과 '마리아의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성탄은 예수님의 나심을 축하하는 절기이기도 하지만 우리 속에서 탄생하는 것을 함께 기뻐하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이 아름다운 성탄의 절기에, 우리들을 통해 하나님의 꿈이 육신을 입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요섭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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