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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기원(9)
작성자박요섭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08/07/29 10:45 조회수: 749

인류의 기원과 창조역사(Ⅹ)
(창1장 1-2절에 근거하여)


2) 중조설의 약점

① 영적인 해석이라는 다소 주관적인 경향을 강하게 나타내기 때문에 보편성을 획득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성경에서는 천사들의 타락사건이나 귀신들의 기원에 대해서 다소 모호한 입장을 취하기 때문에 무리한 해석으로 기울수도 있는 것이다.

② 만일 창1:1을 원창조로 보고 1절과 2절 사이에 영적인 대 사건이 존재함을 가정한다면 절과 절 사이에 임의로 사건을 첨가할 수 있다는 공식이 세워지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③ 특히 어려운 점은 아담 이전의 물질 세계를 인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분명히 흑암이나 깊은 물은 물질계에 속하는 것들이다. 또한 인류의 시점은 아담으로부터 내려오고 있는데 그 인류의 기원에 대한 깊은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영적세계의 반란만이 있었고 영적인 심판만이 시행되었다면 물질적인 흑암과 깊은 물이 필요 없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중조론자들은 아담 이전에 공룡같은 동물의 존재 뿐 아니라 인류의 존재까지 가정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성경의 계시를 넘어서는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 주장이다.

우리는 이상에서 다양한 창조이론을 살펴보았다. 위의 연구는 자연스럽게 우리로 하여금 “중조론”에 대해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게 한다. 과연 이론이 어떤 성경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과학에 대해서 답변하고 있는가가 연구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그럼 이 중조론에 대한 비판적인 부분에 대하여 접근해 보도록 하자.

중조론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

중조론(재창조설)이 보편성을 획득하기 어려운 난점에도 불구하고 칭찬할만한 점은 그 어느 이론보다 성경기록에 충실하고자 하는 자세를 취하였다는 것이다. 이 이론의 주창자들은 성경에 나오는 용어들을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지 않았다. 

최대한 연구하고 점검한 흔적들이 나타난다. 그들은 “혼돈”과 “공허”를 단순하게 읽지 않았다. 또한 왜 흑암이 깊음 위에 존재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고심을 하였고, 특히 이사야서 14장과 에스겔서 28장, 유다서 등에 나오는 난해구절들에 대해서도 그저 넘겨 버리지 않고 바로 깨닫고자 발버둥을 쳤다. 

또한 이들은 과학이 제시하는 여러 가지 이론들에 대해서도 무시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답해보려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이 창세기 연구자들의 마음을 끌어들여 보다 진지하게 이 이론을 연구검토하게 한다. 

그렇다면 창조 이전세계가 있었다고 하는 중조론들의 견해를 접근해 보도록 하자.
우리는 창세기의 기록을 믿음으로 혹은 호기심과 의문을 가지고 읽어 간다. 군데 군데 우리를 멈추게 하는 부분들이 등장한다. 그 가운데서 결정적으로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은 창세기 3장에 나오는 미혹자 뱀이 등장하는 부분이다. 

우리는 여기에 등장하는 뱀이 단순한 동물로서의 뱀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을 죄에 빠뜨리고자 하는 사탄의 도구로 등장하고 있음을 상식적으로 안다. 

그러면 우리의 머릿 속에는 “도대체 이 사탄, 혹은 마귀가 어디서 나왔을까? 

그리고 성경은 분명히 천사들과 마귀의 존재를 매우 빈번하게 언급하고 있는데 도대체 그들은 언제, 어떻게 지음을 받았을까?”하는 의문이 자연히 떠오르게 된다. 
만일 이 문제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면 “불명확한 계시”차원으로 덮어두고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사단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서는 죄의 기원이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다. 

또한 구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모르게 되는 것이다. 성경의 창조기사를 보면 6일 기간 중에는 이들이 창조된 것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분명 이들의 존재는 6일 창조 이전이 될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바로 중조론자들의 견해이다. 그런데 창세기에는 이들의 창조나 사탄의 타락 등에 대해 일체 언급이 없다는 것은 중조론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만일 우리가 성경 기록이 시간 순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답 찾기를 포기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의 첫 책, 첫 장에서 언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보는 성경 내용이 역사적인 시간 순으로만 기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훨씬 뒤에 나오는 책들 가운데서 6일 창조와 심지어는 그 이전의 사실에 대한 기록들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욥기와 시편에서, 이사야와 에스겔, 요한복음, 골로새서, 히브리서, 유다서등에서 6일 창조와 같은 시기 혹은 그 이전시기에 대한 기록들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이러한 계시들을 바탕으로 창조론에 대한 탐구는 활발하게 진행되는데 
다음 호에 계속 이어가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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