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지로 감동을 주고 받아라 *
편지는 글재주와 영감으로 쓰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나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하는 것이다.
그 어떤 것보다 강한 호소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전화보다 시간은 걸리지만 쓰고 읽으면서 서로의 마음과 마음,
가슴과 가슴이 따뜻하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편지의 매력이다.
편지 속에 얼마나 간절한 마음을 담았는가에 따라
인간 관계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하게 마련이다.
편지는 어느 정도의 공통된 경험과 사정을 아는 사이에
쓰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글에 비해서 설득력이 있다.
그리고 은밀한 마음이 서로 오고가기 때문에 사랑의 영향력이 나타난다.
자녀가 어머니로부터 다음과 같은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면 얼마나
행복하고 가슴이 뿌듯하겠는가?
"너의 출생은 나에게는 신비와 감사, 그리고 크나큰 기쁨이었단다.
엄마에게도 어려움과 괴로움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신앙으로 잘 자라는
너의 모습을 볼 때마다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는단다.
네가 곁에 있다는 것이 엄마에겐 가장 큰 행복이란다.
네가 없었다면 아마 엄마는 사랑의 의미를 몰랐을 거야.
엄마에게 사랑과 행복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싶구나.
얘야! 엄마는 너를 참으로 사랑한다."
또한 부모가 자녀로부터 사랑의 편지를 받는다면
가슴 뭉클한 사랑을 느끼지 않겠는가?
- "자녀의 삶에 하나님을 더하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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