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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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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종
작성자장미용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07/09/04 21:23 조회수: 725

주의 도를 버리고 헛된 꿈을 좇던 우리들
거짓과 교만한 마음을 용서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긍휼로 부끄러운 우리 삶을 덮어주소서
우리의 소망 우리의 구원 주께 간구합니다

성령의 불로 나의 맘을 태워 주소서
성령의 불로 나의 영혼 새롭게 하소서

심한 고난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죽음과 같은 고통에서 주를 보게 하셨네

용서받을 수 없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으니
주 사랑에서 그 어느 누구도 끊을 수는 없으리


성령의 불로 나의 맘을 태워 주소서
성령의 불로 나의 영혼 새롭게 하소서

.........................
주께서 말씀하시는 순종은
속사람의 외쳐대는 소리보다 더 작은
성령의 뜻을 거스르지 않으며
그대로 행하는 것...

나같은 사람을 용서하시고 받아들여주신 
주님을 따라 사는 순종의 삶은
미워하는 마음, 속상한 마음 뒤에 숨겨진
헛된 것을 바라보는 부끄러운 내 모습을 버려야 하는
괴로움과 아픔이 있는 삶...

주님께 배운 십자가의 길은
영혼을 향한 간절함과 애통함이 있는
그러나
나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만을 좇아야 하는
외로운 길...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심한 고난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졌던 나를 건지시고
죽음과 같은 영적 고통에서 허우적대던 나를 구원하신 
주님 사랑을 그냥 묻어둘 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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