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도를 버리고 헛된 꿈을 좇던 우리들
거짓과 교만한 마음을 용서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긍휼로 부끄러운 우리 삶을 덮어주소서
우리의 소망 우리의 구원 주께 간구합니다
성령의 불로 나의 맘을 태워 주소서
성령의 불로 나의 영혼 새롭게 하소서
심한 고난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죽음과 같은 고통에서 주를 보게 하셨네
용서받을 수 없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으니
주 사랑에서 그 어느 누구도 끊을 수는 없으리
성령의 불로 나의 맘을 태워 주소서
성령의 불로 나의 영혼 새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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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말씀하시는 순종은
속사람의 외쳐대는 소리보다 더 작은
성령의 뜻을 거스르지 않으며
그대로 행하는 것...
나같은 사람을 용서하시고 받아들여주신
주님을 따라 사는 순종의 삶은
미워하는 마음, 속상한 마음 뒤에 숨겨진
헛된 것을 바라보는 부끄러운 내 모습을 버려야 하는
괴로움과 아픔이 있는 삶...
주님께 배운 십자가의 길은
영혼을 향한 간절함과 애통함이 있는
그러나
나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만을 좇아야 하는
외로운 길...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심한 고난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졌던 나를 건지시고
죽음과 같은 영적 고통에서 허우적대던 나를 구원하신
주님 사랑을 그냥 묻어둘 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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