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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향해
작성자정미라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07/09/22 00:09 조회수: 753

나는 당신을 아주 예전부터 알았습니다
당신이 처음 내게 말을 걸었을 때는
나는 당신이 낯설어서인지 가까이 가려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나도 어느 사이 주름이 하나씩
늘어만 가지만 가는 세월을 멈출 수는 없었어요.

그 가는 세월만큼이나 나의 마음엔 간직하고 싶지않는
기억들,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들도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지요. 

나도 모르게 꼭 그만큼의 예쁘고 순수하던 마음의 자리를 원하지
않는 기억으로 내어 주어 버렸답니다.

나는 이제야 서서히 당신의 손길을 당신의 소리를
들으며 나의 영혼의 주린 배를 당신의 사랑으로 채우려합니다.
너무 늦은 것 같지만,
그래도 당신만은  나를 반겨주시리라 
왠지 꼭 그럴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에게 고백합니다.
이제라도 당신을 만나 너무 기쁨니다.
               
<기다려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J.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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