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영아부 지도자 세미나 “영아때 믿음 천국까지…”
[국민일보 2005-09-28 18:00]
영아(0∼3세)를 위한 교회학교 영아부 교육의 중요성과 운영 방향에 대한 강의 위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정갑순 총신대 교수는 “교회는 영아부를 운영하는 데 있어 먼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태어난 영아들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영아 때부터 하나님께 예배하는 아이들을 키워낸 가정들은 큰 축복을 받고 훗날 그 아이들이 섬기는 리더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을 많이 봐왔다”고 말했다.
또 김정희 총신대 사회교육원 교수는 “교회는 하나님이 젖먹이들의 온전한 예배를 기뻐 받으신다는 것부터 깨달아야 한다”면서 “이제 교회에서는 영아부 예배를 살리는 것은 물론 임신부,영아기 부모 교육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영아교육연구회는 영아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회학교마다 영아부가 세워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일 설립됐다. 교회학교 영아부 운영 전도사와 교사,유아교육과 교수들로 구성된 연구회는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영아부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임신부 교육,중요한 발달 시기에 있는 영아들의 교육,부모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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