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방에서 군목 생활을 하는 목사님이 짬짬이 벌통을 놓아 꿀을 땄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전방에서 꿀을 땄으니 꿀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부대에 광고를 냈습니다.
"모두들 빈 그릇을 가지고 오시오"
그랬더니 어떤 사병은 박카스병을 들고 나왔으며,
어떤 사병은 링겔병을 가지고 왔습니다.
어떤 사병은 스페아 깡통(큰 들통)을 가지고 왔습니다.
군목은 그들이 가지고 온 병이나 통에 꿀을 채워 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지난 후 항의 전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공평하게 나눠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군목은 불평하는 사람들을 향해 말합니다.
"누가 박카스병을 가지고 오라고 했소? 빈 그릇을 가져 오라고 했지.
나는 가지고 온대로 채워 줬을 뿐이오."
가지고 온대로 채워주는 것은 공평한 것입니다.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그릇대로 채워 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이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왜 내겐 안주십니까?" 불평치 말아야 합니다.
내 믿음의 그릇대로 채우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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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오늘 나의 삶을 통해 미래를 보게 하신 하나님
나를 구별하여 부르신 뜻이 있고 그 일을 이루시고자 구체적 계획을 보이시매도
나의 준비된 믿음의 그릇이 넘 작기만 하여 망설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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