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
너무나도 부끄러웠던 일들만이 생각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앙생활이나 사회생활이나 가정생활이나 기억하면 할수록
먼저 주님앞에 부끄럽고 부모님, 남편, 아들에게 조차도 지난일에 대해서만은
후회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시간을 낭비한것, 물질, 말, 행동, 마음을 바르게 쓰지 못한것에 대한 ,
때로는 지나쳐서 의식적으로라도 최면을 걸어야만 자기합리화를 시켜야만
마음이 다스려 질때도 있답니다.
요즘엔 신앙생활을 바르게하지 못한다는 마음의 빚을 안고 사는 중이니...
과거나 현재나 미래를 예측한들 나의 행위로 생각으로 온전한 삶을 살기는
틀려 먹은것 같습니다.
어설픈 세상의 경험과 지식으로....
생색내기 좋아하는 작은 헌신으로...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지....
꼴같지 않은 차이를 가지고 드러내고 높이고 싶어서 주위의 집사님들의 마음에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었는지...
이곳을 빌어 용서를 구하고 싶네요.
높아지고 싶으면 겸손히 섬기고 낮아지라는 수없는 설교말씀은 단지 흘러가는
지식으로만 여길뿐 ..... 요즘 절실히 느끼는 것은 먼저된자가 나중되고 나중된자
가 먼저된다는 성경말씀을 너무나 실감나게 느끼고 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처음시작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있답니다.
신앙생활하면 할수록 벼가 익어감 같이 고개를 숙이고 서로 섬겨야됨에도
교회등록년수에 따라 자신의 교회내의 직분이 올라가야 된다는 생각을 우리
기존의 성도들이 깨어야 되지 않을까요?
깊은 자기 성찰과 함께 주님앞에 자신의 벌거벗은 마음을 내어놓고 다시금 새로
이 무장하는 모습을 보임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이가을에 이미 내복을 입고있으니 여러가지 생각이 깊어가는
가을에 마음의 병또한 깊어지지 않도록 자신을 가다듬어 봅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성도님들 몇분이 안될지라도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으로,
때로는 사랑의 훈계로 아름다운 사랑방이 되길 바라는 어설픈 성도가 몇자 지껄
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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