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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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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깊어가는 가을에 ....
작성자정순옥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07/10/30 19:18 조회수: 580

두어달 밖에 남지 않은 올해의 시간 속에 집사님의 글이 그동안의 저의 삶과 생각들을 돌아보게 합니다.
저도 요즘 많이 생각 하고 있던 부분이라 공감이 가고 반성이 됩니다.
20여년 가까이 되어가는 신앙의 년수인데 나의 신앙의 성숙은 얼마나 ......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더 알고 배우고 지난 지금의 시간보다 오히려 잘 모르던 첫 신앙의 시간들이 더 순수했던것을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 크로스웨이에서 창세기를 공부했습니다. 
아담과 하와, 가인과 아벨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그 죄를 변명하며 책임전가 시킨는것을 보면서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강한 죄성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주께서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우라고 하신것 같습니다.
잠시만 방심해도 죄는 우리를 엄습하고 넘어뜨립니다.

나의 잘못을 합리화 시키며 상대에게 책임전가 시켰던 모습,교회에 어떤일이 생기면 기도하기보다는 불만을 토로하는 자리에 섯던모습, 열심히 잘 해보려는 이를 세워주지 못하며 비판의 한 무리가 되었던 모습이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
죄악에 넘어진 저의 모습을 보면서도 좌절하지 않음은 우리의 죄악을 심판으로 끝내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며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히셨던 하나님, 가인에게 이마에 표를 주셔 죽임을 면케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도 우리의 회복을 위해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계시기에  다시 시작할수 있음에 감사....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남 보다 잘 한다해도 ,그 속에 주의 사랑의 마음의 없어 상대와 불협화음으로 상처를 안겨 주고 주위를 시끄럽게 만든다면 그것은 자기 의에 불과 한 것이라는것을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저에게 계속 말씀하고 계십니다.
최고의 성숙은 성장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하는 말씀이 너무도 제 가슴을 채웁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해의 시간을 그 동안의 삶을 집사님처럼 돌아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새해는 조금은 성숙된 신앙인으로써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져 저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겠습니다.

하나님을 아는것과 성장은 비례한다고 어느 분의 책을 통해 보았습니다. 


저도 예전 부터 바라던 것 중에  우리 교회 홈페지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축복하고 축하하며 잘못된 부분은 사랑으로 권면하고 용서하고 위로 하는
교역자분들, 성도들간의 좋은 공간으로 활성화 되는 열린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말 보다는 글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음을....

저는 자주 계시판에 놀러 오고 싶은데 함께 하시는 분이 적어 혼자 자주 들어오는것도 왠지 좀 쑥쓰....

우리 목사님, 사모님,부목사님,최목사님,세분 여전도사님들, 장로님,집사님, 성도님들 홈페지에 놀러좀 오세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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