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중앙교회

인류의 기원과 창조역사
(창1장 1-2절에 근거하여)

인류 역사이래로 우주 만물의 기원에 대한 논쟁은 수없이 많은 지성인들을 통하여 그 논쟁점이 되어왔다. 우주의 기원은 어디에서부터 생성이 되었으며, 인류의 기원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쉽게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다.

그것은 개인적인 입장의 차이와 학문별 그 특수한 영역권에서 진행되어진 연구 방식 때문이었다. 예를들어 성경의 6,000년 역사의 흐름은 성경 속에 기록되어진 아담으로부터 내려오는 족보를 계산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이것이 인류의 기원으로 6,000년 역사를 통계 내게 된 주된 방식이 되었다. 그러나 지질학에서는 토양의 성분분석을 통한 방법이 동원되어 인류의 기원을 수 만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기까지 하였다. 

또한 천체물리학에서는 수 십억년으로 심지어 수백억년으로까지 연대가 측정되면서 성경의 주장과는 상당한 Gap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우주 기원에 대한 이런 다양한 연구방식들은 서로간의 상당한 입장 차이를 보이게 되었다. 그러므로 본 지면을 통하여 창세기 1장1절, 2절의말씀을 중심으로 창조사역의 논쟁들을 살펴보고, 성경적 창조론으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인류의 기원에 대한 성경적 접근

성경전반에 걸쳐 가장먼저 등장되는 말씀은 창세기1장1절의 말씀으로, “태초에”(In the beginning)이다. 태초는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떤 현상을 통하여 진행되어 왔는가에 대하여 수많은 논쟁의 큰 이슈가 되어 왔다. 지금까지도 이 논쟁은 끝이 보여지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은 이 사실에 대하여 명확하게 밝혀주고 있다.

인류가 창세기를 사용하는 명칭을 보면 약간의 차이가 나타난다.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브레쉬트”(태초에)라고 기록하고 있고, 칠십인역에서는 “기원, 창조”의 의미인 “게네시오스”(Genesios)라고 기록했다. 또한 영어성경에서는, Geneses라고 표기한다. 그렇다면 창세기는 무슨 책인가? 

창세기는 우주만물의 기원과 비밀에 대하여 밝혀주고 있는 책이다. 전반부 1장-11장은 천지창조, 아담의 타락, 노아 대홍수, 바벨탑 사건 등 역사초기의 4대 사건을 다루고 있고, 후반부 12장-50장은 선민 이스라엘의 혈통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등 족장의 역사로 이어진다. 7일간의 천지창조 기사는 창1:1-2:3에 나타나 있다. 

천지창조 사건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① 蕪에서 有로의 천지창조(1:1절, 2절)
② 6일간 각 날별 조성사역(1:3-31)
③ 안식일 제정(2:1-3)순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렇다면 다시 한번 1:1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살펴보자.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영어성경 -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히브리어 - 베레쉬트 파라 엘로힘 에트 핫솨마임 웨에트 하아레츠
그렇다면 창1:1을 세분화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1) 태초에 - “베레쉬트”, In the beginning
이때는 천지창조의 시점을 말하며, 곧 원천적 창조사건이 일어난 때를 가리키는 말이다. 시간적으로 이때가 지금으로부터 어느정도 이전의 때를 말하는 것인지는 명확하지가 않다. 왜냐하면 지구의 회전축이(태양을 중심으로 하여 회전하는 자전의 상태와 공전의 상태)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의 가장 앞에 등장하는 “태초에”라는 이 말씀은 우주천체의 비밀을 밝혀줄 희망을 주는 선언적인 말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