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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식일의 마음
작성자박요섭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08/07/31 13:59 조회수: 797

안식일은 하나님과 애굽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20:8-11)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 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신5:12-15) 




 

위 말씀처럼 안식일에 대한 말씀이 출애굽기와 신명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언뜻보면 비슷합니다. 마치 쌍둥이와 같습니다. 

쉽게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게 쌍둥이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다릅니다. 

 

위 말씀 역시 같은 이야기같지만 자세히 보면 미세한 차이가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미세한 차이를 우리가 알기를 원하셨기에 두 군데 기록한 줄 믿습니다. 

그러면 그 미세한 차이와 교훈은 무엇입니까? 




   (1) 안식일의 기초를 출애굽기는 창조에 두고, 신명기는 애굽에서의 해방에 두고 있습니다. 

   (2) 출애굽기는 에덴동산을 기억하고 있으며 신명기는 애굽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3)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본을 따르는 것으로, 신명기는 명령에 순종하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4) 출애굽기는 위를 올려다보고 있으며 신명기는 뒤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5) 출애굽기는 안식일에 대한 신학적 근거를, 신명기는 역사적 정당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6)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성품을, 신명기는 하나님의 구속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7) 출애굽기는 초청이고 신명기는 경고입니다. 




(1) 안식일은 하나님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안식일에 하나님을 기억한다는 것은 특별히 다음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은 창조주요 우리는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은 우리의 공급자요 우리는 받는 자라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두 가지 요소는 우리의 정체성을 말해줍니다. 

더 나아가 우리로 겸손하게 하고 감사하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억하면 기억할수록 우리는 겸손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공급을 생각하면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점점 더 커지지만 우리는 점점 더 작아집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주 안에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2) 안식일은 구원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애굽에서 나온 사건은 잊을 수없는 사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주 잊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안식일에 모여 애굽에서 나온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 구원을 받은 사건은 평생 잊을 수 없는 큰 사건이지만 

삶의 현장에서 작은 일들을 경험하며 자주 잊어버리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자동차는 본질적으로 달리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자동차에 브레이크가 없다면, 혹은 브레이크에 고장이 났다면 

그 자동차는 달리는 기능에 문제가 없다 할지라도 자동차로서 쓸모가 없습니다. 

자동차는 달리기도 잘해야 하지만, 브레이크도 작동이 잘되어 

운전자가 원하는 때에 멈출 수 있어야 합니다. 

 

안식일은 자동차의 브레이크처럼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가던 길, 하던 일을 멈추고 하나님과 애굽을 기억함으로 

겸손과 감사를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의 거울이라 했습니다. 

타락하기 전의 인간도 안식일이 필요했는데, 타락하여 욕심이라는 죄성을 

소유한 인간은 더욱 안식일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주일이 구약의 안식일은 아니지만 안식일의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이 난 자동차와 같습니다. 

가던 길과 하던 일을 멈추고(안식)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큰 사고를 만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열심히 달려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여러 가지 문제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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