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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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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산 배형규 목사, 심성민 형제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07/08/05 22:36 조회수: 1,530

두 종류의 인생이 있습니다. 하나는 상품 인생이고, 또하나는 작품 인생입니다. 상품은 잠시 반짝이지만 금방 싫증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떨어집니다. 죄송한 얘기이지만 여성을 공에 비유한 분들이 있습니다. 10대에는 축구공이라고 합니다. 많은 남자들이 따라다닙니다. 20대에는 농구공이라고 합니다. 따라 다니는 남자들이 줄어듭니다. 30 대에는 골프공이라고 합니다. 따라 다니는 남자가 한 명 정도 있으면 다행입니다. 40대에는 탁구공이라고 합니다. 서로 남에게 미루려고 합니다. 50대에는 피구공이라고 합니다. 서로 피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상품 인생은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러나 작품 인생은 다릅니다. 나이가 들면서 값이 올라갑니다. 어디에서 그 차이가 생깁니까? 헌신을 아는 사람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사랑과 희생과 헌신을 알면 어떤 경우에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영국의 한 마을에 구두 수선을 하는 월리엄 캐리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가 어느 날 주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 앞에 헌신합니다. 25세에 목사되고 1792년 31살의 아니에 인도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에는 불행한 일이 연속적으로 찾아왔습니다. 인도에 도착한지 1년만에 그는 총명한 눈을 가졌던 5살짜리 아들을 잃었습니다. 아내는 그 충격으로 정신분열증에 시달리다가 그녀도 죽습니다. 그리고 그는 7년 동안 한 사람도 제자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인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끊임없이 부어 주셨습니다.

1812년 인도에 온지 20년만에 그는 인도 사람을 위한 벵갈어 성경번역을 마쳤습니다. 선교부에서 종이와 잉크와 인쇄기를 보내 주어 성경인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직는 인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그는 감격하며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인쇄하는 시간도 아까워서 그 시간에 캐리 선교사는 전도하러 나갑니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인쇄공의 실수로 화재가 나서 그의 20년 수고가 물거품처럼 날아가 버렸습니다.  번역한 원본, 그가 각고의 노력 끝에 만들었던 벵갈어 문법책과 사전이 타버렸습니다.

처음 그 장면을 목격하고 마음이 떨려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용히 잿더미 위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주님! 저의 20년 수고를 거두어 가셨군요. 그래도 제가 다시 할 수 있는 믿음은 거두어가지 않으셨으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는 불안에 젖어 있던 주위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용기를 잃지 맙시다. 이 일은 우리를 전진시키는 한 과정이 될것입니다. " 그 뒤 그는 더욱 훌륭한 벵갈어 성경을 이전보다 바르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프카니스탄에서의 저들의 희생은 어떤 희생일까요?

젊은 저들 두 분의 희생과 헌신은 반드시 열매 맺는 날로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이 아프카니스탄을 위해 복음을 중단하는 계기가 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며 오히려 복음의 문이 열려지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2007년 8월 5일 박요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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