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 본 사이트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 회원은 공공질서나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과 타인의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물에 대하여는 등록할 수 없으며, 만일 이와 같 은 내용의 게시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원 본인에게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하여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집주소, 혈액형, 직업 등의 게시나 등록을 금지합니다.

제목

너는 내 아들이라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07/09/16 17:17 조회수: 1,782

  디즈니 만화영화 중에 '토이 스토리(Toy Story)' 란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는 앤디(Andy) 라는 아이가 가진 장난감들의 이야기입니다. 두명의 중요한 캐릭터는 보안관 인형인 우디(Woody)와 우주전사 인형인 버즈 라이티어(Buzz Lightyer)입니다.

  앤디는 보안관 인형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앤디가 생일에 최신형 우주전사 인형 버즈를 선물 받고 그때부터 버즈를 좋아했습니다. 게다가 버즈는 화려한 외모로 다른 장난감들 사이에서도 인가가 많았습니다. 그러자 질투심에 사로잡힌 보안관 인형 우디는 어떻게 하면 우주전사 인형 버즈를 없앨까 계획을 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둘은 장난감을 괴롭히기로 유명한 앤디 옆집에 사는 시드(Sid)의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

  우디와 버즈는 잔혹하나 시드와 그를 닮은 개 스커드(Scud)로부터 벗어나려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가가워집니다. 그때 우디는 버즈의 문제점을 봅니다. 그것은 버즈가 자신이 진짜 우주전사라고 착각하고 날 수 있다고 믿는 것이었습니다. 우디는 버즈에게 자신의 실체를 깨닫게 해주려고 소리칩니다. "버즈! 너는 진짜 우주전사가 아니야! 어린이의 장난감이야."

  버즈는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TV 광고를 통해 자신이 진짜 우주전사가 아니라 중국에서 수입된 인형이라는 것을 알고 그의 믿음은 산산조각이 납니다. 그는 그래도 자신이 우주전사임을 증명하려고 창문 밖으로 날려고 시도하다가 곤두박질쳐지고 팔 하나가 부러지면서 우디의 말이 사실임을 깨닫게 됩니다. 버즈는 자존심이 상하고 너무 상심해서 죽으려고 목을 매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그래! 나는 어리석고, 작고, 의미 없는 장난감이야."

  그 모습을 보고 우디는 버즈에게 자신의 실체를 말해준다는 것이 오히려 버즈를 낙심시켰다는 것을 알고 더 중요한 실체를 보도록 버즈에게 말합니다. "버즈! 넌 잘 못 생각하고 있어! 넌 중요한 존재야! 그 이유는 네가 우주전사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것이기 때문이야!" 그 말을 듣고 버즈는 자신의 다리 아래를 봅니다. 그때 자신의 작은 신발 뒤의 라벨에 검은 잉크로 자신을 소유한 소년의 이름이 새겨진 것을 보았습니다.

  마침내 둘은 시드의 손을 탈출해서 앤디의 이삿짐 차에 올라타고, 결국 새집에서 우디, 버즈, 그리고 다른 모든 장난감들이 서로 친구가 되어 행복하게 지낸다는 영화입니다.

  왜 우리가 소중한 존재입니까? 우리가 대통령이고, 재벌회장이고, 유명한 사람이기 때문이 아나라 우리가 하나님이 소유한 존재이고, 우리 마음의 라벨에 하나님께서 "너는 내 아들이다!" 라는 말씀을 새겨두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항상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하나님의 것" 이란 생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삶을 세밀하게 살피시고 가장 선하게 인도하시고 마침내 천국의 새 집에서 행복하게 살게 하실 것입니다.

  이사야 49장 16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앞에 있나니." 하나님의 손에는 우리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 손길로 우리를 세상 끝 날까지 잡아주시고 품어주시고 지켜주실 것입니다.

박요섭 목사

덧글 ()


연번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파일
45 감사절 이야기 Ⅱ (0) 박요섭 2007/11/18 1,336  
44 감사절 이야기 (0) 박요섭 2007/11/12 1,316  
43 성령묵상 (0) 박요섭 2007/11/12 1,324  
42 인생이라는 집 (0) 박요섭 2007/10/29 1,528  
41 견딤과 참음 (0) 박요섭 2007/10/21 1,584  
40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0) 박요섭 2007/10/14 2,043  
39 유앙겔리온 (0) 박요섭 2007/10/07 2,081  
38 부흥의 흐름 (0) 박요섭 2007/09/30 1,358  
37 친구 초청 잔치 (0) 박요섭 2007/09/23 2,535  
36 현재 보고 있는 게시글너는 내 아들이라 (0) 박요섭 2007/09/16 1,782  
35 행복의 시작점 (0) 박요섭 2007/09/09 1,400  
34 새생명 축제-은혜동산2기 (0) 박요섭 2007/09/02 1,486  
33 첨단중앙교회 문화교실 (0) 박요섭 2007/08/27 1,949  
32 감사의 글 (0) 손승식 선교.. 2007/08/19 1,287  
31 한국 교회 이대로는 위험하다. (0) 박요섭 2007/08/13 1,424  
30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콜론사박 첨단중앙교회 헌당예배 (0) 박요섭 2007/08/13 1,436  

맨처음이전 5페이지5152535455다음 5페이지마지막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