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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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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앙겔리온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07/10/07 23:27 조회수: 2,081

로마서 1장 1절부터 17절까지를 읽어보면 복음이란 단어가 무려 일곱번씩이나 반복되고 있습니다.

복음 즉, "유앙겔리온" 이라는 말의 "유" 는 좋다. 그리고 "앙겔리아" 는 소식이란 뜻입니다. 바로 유앙겔리온은 좋은 소식, 복된 소식, 기쁜 소식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로 Gospel 은 좋은 이야기, 복된 이야기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945년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후에도 종전의 소식을 듣지 못하여 29년동안 필리핀 루방섬 정글에 은신해 짐승처럼 살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일본군 중위 오노다 히루씨입니다. 그는 일본군 장교로 22세때 필리핀에 파견되어 29년이 지난 1974년 그의 나이 52세때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전쟁이 끝났고 일본이 경제적 대국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나이 52세 되기까지 깊은 동굴에 숨어 불행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지금 이보다 더한 비극이 있습니다. 그것은 죄와 사망에서 자유하게 하는 복음을 잘 알지 못하여 고통하는 사람들입니다. "전쟁은 끝이 났습니다. 예수가 이겼습니다. 우리는 이제 죄로부터 자유합니다."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복음입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치열한 전투에서 이겼다는 "승전의 소식" 이것을 "유앙겔리온" 이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당시의 이 사회적인 개념을 기독교에 적용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사탄의 권세를 물리치고 그를 의지하는 모든 백성을 살려내는 영원한 구원의 소식을 "복음, 유앙겔리온" 이란 단어로 표현했습니다.

  로마서에서 사도 바울은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는 놀라운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복음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말로서 강조어요, 반어법입니다.

  유앙겔리온 - 승전의 소식입니다. 이 소식은 로마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나라렛 예수 그분의 복음 안에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로마인들이여, 너희들이 말하는 힘, 능력이 무엇인가? 승리의 능력은 총칼에 있는 것이 아니다. 복음 안에 있다." 이것이 사도 바울의 외침이었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이 한마디는 엄청난 선언이었습니다. 로마가 힘의 상징이 아니라 복음이 힘의 상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박요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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