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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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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07/10/14 10:23 조회수: 2,044

  70년대에 활동하던 이종용이라는 가수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한때는 많은 히트곡을 내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였습니다. 소풍을 갔던 학생 시절의 18번 노래가 이종용의 "너" 라는 노래였습니다.

  "낙엽 지는 그 숲 속에 파란 바닷가에 떨리는 손 잡아주던 너"

  "별빛 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그는 1975년 대마초마약 사건에 연루되어 서대문 구치소에 수감됩니다. 5개월 동안 차가운 수감생활로 인해 그 화려하던 인기와 명예와 찬사들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수감생활 중 이종용은 인생의 허무함을 경험하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감옥에서 일평생 잊혀지지 않는 한가지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날은 사형집행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어떤 사형수가 사형 집행장으로 끌려가기 직적에 이종용씨에게 이렇게 당부합니다.

  "나는 내 죄 값 때문에 이렇게 인생을 끝낼 수밖에 없지만 당신은 내 몫까지 주님을 위해 살아달라!!"

  아마 그 사형수는 감옥안에서 예수 믿고 전도를 해야겠다는 마지막 사명을 깨닫게 되었는가 봅니다. 그러나 사형수로써 목숨을 끝내야 되기 때문에 내 몫까지 당신께서 값있게 살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는데, 사실 가수 이종용씨는 모태 신앙인이었다고 합니다.

  그 날 그 사형수의 부탁의 말은 마치 천둥소리처럼 크게 들려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인기를 쫒던 지난날의 화려한 명성을 떠올려 보면서 이게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를 처절하게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고백하였습니다. ..........

  그가 감옥에서 깨닫고 나온 후 대히트를 기록했던 노래는 바로 그의 고백이었습니다.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결국 그는 연예생활을 접고 지금은 목사님으로 사역하고 계십니다.

  박요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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