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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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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삶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07/11/26 17:35 조회수: 1,308

 앤드류 카네기는 축복의 원인에 대해 그는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고, 둘째는 어머니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네기가 13살 때, 스코틀랜드에 사는 그의 가족에게 미국에 사는 숙모가 미국은 기회의 땅이니 미국으로 오라는 편지를 보냈다. 그 편지를 받고 그의 부모는 미국행을 결심하고 재산을 다 팔았다. 그러나 여비 20프랑이 부족했다.

  그때 어머니가 친구인 핸더슨 부인을 찾아 말했다. "핸더슨! 우리가 이번에 미국으로 이민 가는데 20프랑이 모자라. 내가 미국에 가면 언제 갚을지 약속할 수 없지만 그 돈을 빌려줄 수 없겠니?" 결국 친구의 도움으로 카네기 가족은 미국으로 갔다. 그 후 어머니는 삯바느질과 파출부 일을 하며 돈을 모았다.

  어느 날, 어머니는 밖에서 돌아온 카네기의 손을 잡고 기뻐하며 말했다. "얘야! 오늘 참 기쁜 날이다. 아마 내 생애에 최고로 기쁜 날 같다." "엄마! 뭐가 그리 기뻐요?" "핸더슨 부인에게 빌린 20프랑을 오늘에야 다 갚았다. 너는 앞으로도 핸더슨 부인에 대한 감사를 잊지 말아라."

  그때 카네기는 생각했다. "어머니는 정직한 분이구나! 그리고 감사를 아는 분이구나!" 정직과 감사! 그 두가지가 카네기의 성공비결이었다. 악한 자에게는 미래가 없지만 선한 자에게는 반드시 미래가 있다. 진실하고 정직하면 언제나 길은 있다.

  주님은 무대 체질이 아니기에 한 번도 과장된 행동을 하지 않고 항상 진실하셨다. 요새 교회 강단에서는 가식과 과장, 그리고 쇼맨십이 많다. 그것의 일차적 책임은 설교자에게 있지만 성도들도 책임이 있다. 즉 진실한 것보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화려한 외적인 현상을 성령이 임한 증거로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다. 특이한 모습일수록 잘 분별하라. 가식과 과장과 쇼맨십은 재미는 줄 수 있어도 참된 진리를 막는다.

  사람들은 외적으로 신령하게 보이는 것을 "성령 충만" 이라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즐거움과 담을 쌓고, 미남 미녀를 봐도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는 사람을 성령 충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은 잘못이다.

  사도 바울은 산신령처럼 살지 않았다. 바울도 우리와 똑같이 먹고 자고, 똑같이 생활하고, 때로는 갈등도 하며 복음을 전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이란 특이하게 사는 사람이 아니라 일상중에서 평강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조용히 남을 섬기며 겸손하게 사는 사람이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드러난 무대보다는 은밀한 곳을 더 좋아하고 그곳에서 소리 없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맹렬한 사람이다.

박요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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