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 본 사이트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 회원은 공공질서나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과 타인의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물에 대하여는 등록할 수 없으며, 만일 이와 같 은 내용의 게시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원 본인에게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하여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집주소, 혈액형, 직업 등의 게시나 등록을 금지합니다.

제목

마음을 관리하세요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07/12/02 12:34 조회수: 1,368

  1999년 한 선교사가 중미 온두라스의 에스테반이란 마을에 선교하러 갔다. 그 마을에는 원수처럼 지내는 두 가문이 있었다. 그들은 수십 년간 싸우면서 서로 80명을 죽였다. 선교사가 싸움의 원인을 자세히 알아보았는데 그 원인은 단순했다.

  두 가문이 40년 전에는 굉장히 사이가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집안이 아끼는 닭을 가지고 닭싸움을 하다가 그만 한 마리가 죽었다. 그날 이후 두 가문은 원수가 되었다. 자손들은 어른들이 왜 서로 미워하는지 모르고 그냥 미워했다. 어른들은 싸움은 원인이 닭싸움 때문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저 집안은 우리 집안의 원수라고 날마다 얘기했다. 그처럼 사소한 일이 발단이 되어 서로 미워하고 죽인 것이다.

  축복은 마음에 달렸다. '성령 충만' 은 '마음 관리를 잘하는 것' 이다. 성령 충만하면 위기의 순간에 놀라운 창의력과 기지가 나오고 결국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마음관리를 잘하라. 돌발적인 상황을 잘 대처하라. 자꾸 선언하라. "나는 이 일로 무너지지 않으리라. 잘못되지 않으리라. 실패하지 않으리라. 나는 아직 든든하다. 한번 가슴을 펴자. 주 안에서 나는 어떤 환경도 극복할 수 있다."

  좋은 말을 하면 마음도 좋아지고 나쁜 말을 하면 마음도 나빠진다. 마음을 좋게 하는 천국 방언들이 있다.  "미안해요. 괜찮아요. 이제 잘될 거예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라는 말들이다. 따지고 보면 온통 고마운 일뿐이다. 인생이 고맙고. 만남이 고맙고. 공기가 고맙고. 일용할 양식이 고맙다. 작은 것에 감사할 때 마음은 커진다.

  마음관리를 잘하려면 내가 희생해야 한다. 남을 의생시키려고 하지 말라. 십자가를 자기 등에 지고 주님을 따라가라고 했지 십자가를 남에게 지우고 그를 다라가라고 하지 않았다. 십자가를 남에게 지우지 말라. 억지로 십자가를 지우면 부작용이 커진다. 내 몫의 십자가를 지라. 차라리 내가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 낫다. 지고 가기 힘들면 끌고 가면 된다.

  희생하는 마음에 실패는 없다. 마음을 붙잡으로. 마음은 인생을 성공케 하는 인생 보고이다. 마음을 잘못 사용하면 무서운 폭탄이 된다. 그 폭탄이 터지면 가정이 망하고, 사업도 어려워지고, 영혼도 곤고해진다. 마음 폭탄에 안전핀을 터지지 않게 잘 잠그라. 마음 상태가 인생의 흥망성쇠를 결정한다.

박요섭 목사

덧글 ()


연번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파일
59 이단에게 있는 7가지 특징 (딤전 1:3-11) ② (0) 박요섭 2008/03/02 1,260  
58 이단에게 있는 7가지 특징 (딤전 1:3-11) ① (0) 박요섭 2008/02/24 1,254  
57 제직의 자세(행6:1-6) - 마지막회 (0) 박요섭 2008/02/17 1,361  
56 제직의 자세(행6:1-6) ④ (0) 박요섭 2008/02/10 1,235  
55 제직의 자세(행6:1-6) ③ (0) 박요섭 2008/02/03 1,371  
54 제직의 자세(행6:1-6) ② (0) 박요섭 2008/01/27 1,377  
53 제직의 사명(행6:1-6) ① (0) 박요섭 2008/01/27 1,359  
52 희망 2008' (0) 박요섭 2008/01/14 1,312  
51 송구영신 (0) 박요섭 2007/12/30 1,377  
50 성 탄 절 (0) 박요섭 2007/12/23 1,312  
49 어디에 새길 것인가? (0) 박요섭 2007/12/16 1,198  
48 눈물의 결혼식 (0) 박요섭 2007/12/09 1,319  
47 현재 보고 있는 게시글마음을 관리하세요 (0) 박요섭 2007/12/02 1,368  
46 정직한 삶 (0) 박요섭 2007/11/26 1,308  
45 감사절 이야기 Ⅱ (0) 박요섭 2007/11/18 1,327  
44 감사절 이야기 (0) 박요섭 2007/11/12 1,310  

맨처음이전 5페이지5152535455다음 5페이지마지막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