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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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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의 긴 머리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08/03/17 12:37 조회수: 1,526

금요일밤에 삼손의 믿음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다.

삼손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가?

1. 긴머리이다 - 그래서 스포츠 선수 중 긴 머리를 자랑하는 선수들을 삼손이라 부른다.

2. 괴력이다 - 초인적인 힘을 자랑하고 있다.

  이 두 이미지가 합성되어 보편적으로 가진 생각이 뭐냐면 그가 머리를 자르지 않아서 힘의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나중에 그가 비밀을 누설하여 머리카락이 잘려버려 힘을 잃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삼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삿16:19) 그는 머리카락에 능력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진짜 능력의 원천이 긴 머리에 있을까?

  "삿16:19-20" 을 보면 머리카락이 힘이 아니라고 한다. 능력의 원천이신 여호와께서 삼손을 떠났기 때문에 그가 힘을 잃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은 삼손이 괴력을 발휘할 때마다 예외 없이 말씀하신 장면이 나온다.

① 삿14:6, ② 삿14:19, ③ 삿15:14 에서 여호와의 신, 여호와의 권능의 신이라고 계속 강조하고 있다. 삼손이 괴력을 발휘할 때마다 가르치고 있는 메세지는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임하시매라고 달고 있다.

  만약 삼손이 힘의 원천이 머리가 아닌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는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이 그의 비극이다. 머리카락의 길이가 힘의 원천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이 능력의 원천이다. 보이는 머리카락에 힘이 있는 것이 아니다.

  기능적인 것을 너무 좋아하는 성도들이 있다. 능력의 원천이 직분에, 경륜에 보이는 기능적인것에 있다고 생각하는 성도들이 너무 많이 있다.

  우리는 너무 잘 못 생각하고 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 깊이 있는 묵상속에 능력의 원천이 있다. 머리카락만 커지기를 바라고, 눈으로 보이는 머리카락이 힘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을 철저히 고쳐야 한다. 첨단중앙교회는 기능이 힘이라고 자랑하는 교회나 성도가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힘이라고 믿고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박요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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