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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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신앙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08/03/23 12:13 조회수: 1,317

  교회 근처에서 가장 놓은 건물에 올라가 교회 근방을 내려다 보다 교회가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밤에는 먼 거리의 교회 십자가도 붉은 빛을 발하고 있어 더 많은 교회가 있음을 보았습니다.

  사실 교회가 많은 것은 복 받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사랑하는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참모습은 무엇일까요?

  나타내지 않고 단지 보여주는 교회로, 신앙인의 삶이 아닌 교인으로 살아온 것을 보여주고만 있지는 않는지?

  "부활절 신앙" 은 무엇이고 "부활신앙" 은 무엇입니까?

  부활절에 교회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색계란을 준비하고, 새벽예배를 드리고.. 이와 같이 교회의 부활절 행사에만 열심을 내는 것은 '부활절 신앙' 입니다.

  혹시 우리는 지금, 부활신앙이 아닌 부활절 신앙으로 부활절을 맞이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금번 부활절에는 행사를 보여주는 부활절 신앙이 아닌 진정한 부활신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뻐하며 전해야 할 것입니다.

  부활절 신앙이 아닌 진정한 부활신앙으로 날마다 승리하길 기도하며..

박요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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