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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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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렁찬 함성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08/04/13 11:47
조회수: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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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라! 이겨라! 우리 첨단중앙교회 이겨라! 전날부터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대 예보에 실망을 하였다. 왜냐하면 연합제직회 체육대회가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일기 예보에 상당한 오보가 있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요즘에 적중률이 높아져 있는 것으로 인해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9일(수) 아침 투표를 마치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급조된 장소인 북성중학교 체육관으로 향하였다. 광주시찰내 교회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며 운동과 예수님의 사랑으로 친선을 도모하였다. 이겨라! 이겨라! 우리 첨단중앙교회 이겨라! 40대가 주축이 된 우리 첨단중앙교회의 혈기 왕성한 아들들은 펄펄 날았다.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오는 것인지! 몇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1. 주님이 주신 힘일 것이다 - 물론 상대팀도 주님이 주신 힘이 충만 2. 가정에서 아내들도 정성스런 내조 때문일 것이다 - 상대방도 그렇다 3. 응원단의 우렁찬 함성소리 때문일 것이다 - 상대방은 준비 소홀히 함 첨단중앙교회는 제일 많은 응원군이 참석하였고(70명), 캐릭터 마스코트, 짝짝이, 요술풍선, 플라스틱 빈병두드리기, 기타 합주, 현수막과 첨단중앙교회 우승이라는 예언적인 문구의 배너와 일사분란한 응원등 대단한 일체감으로 연거푸 승리와 우승을 맛볼 수 있었다. 우승보다 더 즐겁게 하였던 것이 성도들의 단합된 모습이었다. 아이들부터 어른가지 목청껏 이려라고 외쳤던 성도들!! 다른 교회들의 부러움과 매서운 질투의 눈초리가 빗발치듯 하였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였던 성도들, 장하다 첨단중앙 가족들!! 마무리 청소까지 정성을 다하였다. 이 일로 집이 생기거나 복권이 당첨되거나 자동차가 생기는 것도, 자식들이 공부를 갑자기 잘하는 것도 아닐텐데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하면서 기쁘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었다. 참으로 감사한 하루였다.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오랫동안 오늘을 기억하게 될 것이어서 내 마음은 더욱 기쁘고 즐거운 하루였다. 박요섭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