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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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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보려고 하자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08/06/15 11:54 조회수: 1,208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의 눈을 바꾸어 놓는다. 주변에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좋게 보기 시작한다. 성령은 적용의 영, 해석의 영이시다. 성령의 눈으로 보면, 좋지 않은 것이 없다. 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인생의 많은 자극이 있다. 고난, 환란, 원수의 공격, 극심한 시험 등이 있다. 그런데 성령의 눈으로 보면, 그것이 좋아 보인다. 고난이 악으로 보이지 않고, 뿌리를 강하게 만드는 자극으로 보인다. 나를 넘어뜨리는 사람이 나쁘게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나를 연단해서 성공시키는 사람으로 보인다. 신앙이란 것은 바로 자동적으로 이런 성령의 시각을 갖는 것이다. 무조건 반사라는 것이 있다. 공이 날아오면 눈을 저절로 감고, 아픔이 있으면 저절로 손을 뗀다.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니고, 생각 없이 무조건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무조건 반사가 우리를 보호해 준다.

  양쪽 귀에 심한 화상을 입은 사람이 의사를 찾아왔다. 얼굴은 멀쩡한데, 양쪽 귀만 화상을 입은 것이 이상했다. 그래서 의사가 물었다. "어떻게 양쪽 귀에 화상을 입었습니까?" 환자가 대답했다. "다림질을 하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착각해서 수화기 대신 다리미를 귀에 댔지요." "그런데 또 한 쪽 귀는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전화가 또 왔거든요." 이것은 지어낸 이야기이다. 인간은 이럴 수 없다. 왜? 무조건 반사가 있어서 뜨거움이 있으면, 바로 떼게 되어 있다.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자동제어 시스템이 있는 것이다.

  성령과 동행하면, 성령이 자동적으로 만사를 좋게 해석하도록 이끄신다. 그것이 성도의 삶과 영성을 보호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성도는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다. 성령은 모든 힘으로 도우신다. 그래서 최종 승리한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 중에 하나가 성도가 비관에 빠지는 것이다. 제대로 믿고, 제대로 성령과 동행하면, 결코 비관에 머무를 수 없을 것이다.

  언제 공부를 잘했는가? 선생님이 좋을 때였다. 신앙성장도 마찬가지이다. 교회가 좋아지고, 목사가 좋아질 때 성장한다. 성령은 주변을 좋아하도록 이끄신다. 삶이 언제 변화되었는가? 금식이 아니다. 고행이 아니다. 찾아오는 자극이 좋았을 때이다. 좋으면, 변화한다. 좋으면, 성장한다. 성령의 시각으로 바르게 해석하고, 모든 자극이 성장의 디딤이 되는 축복이 임하기를 바란다.

박요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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