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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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개학입니다.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08/08/31 11:55 조회수: 1,014

  길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름과 함께 여름 방학도 가고, 우리의 자녀들도 개학을 맞아 학교로 다시 돌아갑니다. 다시 학교로 아이들을 보내시는 부모님들의 기분은 어떠실지 궁급합니다. 혹시, 이젠 자유다. 홀가분하다 라고 생각하고 계시지 않은가요?

  학교로 되돌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개학이란 또 하나의 도전입니다. 여름방학동안 캠프, 수련회를 통해 결심하고 다잡은 마음이 현실로 이어지느냐 마느냐 하는 갈림길이기 때문입니다.

  방학동안 가족들과, 교회와 함께 하며 '뭔가 달라진 삶' 을 살기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주위에서 한 마음으로 함께 그런 삶을 추구하고 서로 격려해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학교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의 겉모습만 보고 이 아이가 크리스챤인가 아닌가를 구별하기란 지극히 어렵습니다. 말씀대로의 삶을 보여준다면 "튄다" 며 어색하게 보이고, 때로는 핀잔을 받기도 합니다.

  친구들의 시선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학생시절에 친구들의 시선을 감당하며 '갑자기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꿋꿋이 보여 주기가 쉬울리 없습니다. 그래서 방학동안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변화된 삶을 살게 된 듯한 아이들이 개학 후 여지없이 무너지고 마는 모습을 너무도 많이 발견합니다.

  개학을 맞은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부모님들이 직장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다가 사회의 벽에 부딪히신다면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그 벽을 맞습니다. 키는 자라가지만 아직은 너무나도 어리고 약한 아이들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며 두려워 않는' (수 1:9) 하나님의 축복이 자녀들에게 임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요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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