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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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맨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09/02/01 11:16 조회수: 1,130

6.25때 부모를 따라 피난을 가다가 비행기 폭격으로 실명한 아이가 있었다.

앞이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를 따라 피난을 갔는데, 어느 벼랑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그가 발을 헛디뎌 벼랑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부모들은 그를 버리고 갔다.

아마 피난길에 방해가 되어서 그랬을 것이다.

부모를 원망하며 울고 있는 것을 어느 군인이 발견해서 부대로 데려가 키웠다.


전쟁이 끝나자 그 미군을 따라가 10살 때 입양되어 킴 웍스라고 불렸다.

그러나 아이는 친부모에 대한 증오심으로 폐쇠적인 아이가 되었다.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미움과 증오심으로 똘똘 뭉친 아이였다.


양부모는? 날마다 성경을 읽어주고 기도해 주었다? 가장 많이 읽어준 성경은?

이사야44장18절,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새 일을 행하리니.... 이 백성은 나를 위해 지었나니.....”


양부모가 인내하며 사랑한 결과 그는 마음을 열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양부모는 딸에게서 음악적 재능이 있는 것을 발견하여 음악공부를 시켰고 후에 오스트리아의 빈으로 유학하여 유명한 소프라노 솔리스트가 되었다.


나중에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에서 가끔 찬양을 했는데, 킴 웍스는 한국에도 다녀간 적이 있었다. 한국에 왔을 때 이런 간증을 했다. “제가 앞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길을 갈 때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저를 도와주는 분들은 늘 ‘앞에 계단이 있어요. 앞에 구덩이가 있어요. 앞에 사람들이 있어요’ 라고 바로 앞에 있는 것들에 대해 말해 줍니다.


하지만 1km 밖에 무엇이 있고, 100m 앞에 무엇이 있다고 말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저를 인도하는 분들을 믿고 따르면 늘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박요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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