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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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 귀하”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한 원룸에서 사는 추등학생 김모 어린이(10살)로부터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 귀하’ 라고 수신인이 적혀있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원룸 지하에서 엄마와 단둘이 사는 어린이가 보낸 편지였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 요즘 어려운 경제문제 때문에 힘드시죠... 저는 대통령이 되어서 이 나라의 기둥이 되고 웃음과 꿈을 주는 여자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엄마는 52살이라 직장에 못 들어간다고 합니다. 원룸 주인께서 2월말 까지만 살고 집을 비우라고 하십니다. 엄마는 직장 문제 때문에 날마다 우십니다.

저는 지금 엄마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 엄마를 좀 도와주세요.  4학년 때 전교 1등을 해서 은혜 보답하겠습니다. 우리 집은 반찬 살돈이 없어 교회에서 점심. 저녁을 먹고 집에 옵니다."

이 어린이의 4장이나 되는 편지가 청와대 담당직원들을 감동 시켰고 결국 대통령의 손에까지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생활지원과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안양 보건복지 129 콜 센터에서 비상 경제대책회의를 주재했는데 대통령을 콜 센터까지 움직이게 한 것은 10세 소녀의 간절한 편지 때문이었습니다.

김모 어린이가 대통령에게 가정의 어려움을 대통령에게 편지를 통하여 전달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합력해서 선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대하7장14절“내 백성이 그들의 악할 길에서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고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의 땅을 고쳐주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어려움 있을 수록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찾고 예배를 통해서 회복해야 합니다.

경제적인 회복은 인간의 힘으로 쉽게 풀려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권세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박요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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