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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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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특새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09/04/12 23:47 조회수: 973

국내 연구진이 특산 식물을 발견했다. 암 진단, 연구 시약 및 항암제등으로 활용 가능한 신 물질을 발견했다. 주인공은 중앙대 약대 김하형 교수다.

김교수는 제주도 한라산에서 자라는 솔비나무 줄기에서 암세포에만 달라붙는 '렉틴' 단백질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솔비나무는 한라산의 1000미터고지에서 군락을 이뤄 자라는 식물이다.

'렉틴' 은 암이 발생하면 암세포 표면 당의 구조가 변하는데 솔비나무 렉틴 단백질은 변형된 당에만 특이하게 결합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암세포만 골라 공격하는 이른바 '미사일 약' 으로도 개발 가능하다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는가?  암을 무서워하는가? 암의 공포에 사로잡혀 사는가?

암만 없어지면 보험회사도 어려워 질 것이다. 지금 항암 치료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미 암이 초기에 발견하면 많은 부분이 치료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치료 기간 내내 힘든 항암치료로 인한 고통을 참아내야 한다. 지금 치료제는 암세포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만일 공격지점을 정확히 확인해 공격하는 미사일 같은 미사일 항암약이 개발이 된다면 그야말로 세기의 발견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이 있다.

  죄이다.

죄는 해결 불능한 질병이다. 죄의 결과는 그야말로 말로 표현이 불가능하다.

항암치료보다 우선일 것이 항 죄 치료다.

이왕 치료할 것이면 미사일처럼 정확히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지 찾아 치료하여야 할 것이다. 다행인 것은 우리에게 치료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으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믿는다면 더 이상 죄의 책임에 묶여 허덕일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죄의 책임에서 자유케 되었으니 '끝이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없다.

죄성을 계속 지니고 있기에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 죄를 두고, 우리 안에 있는 새로운 하나님의 성품은 괴로워한다. 이때 주신 도움이 회개이다. 회개는 성도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이다. 회개에는 잘못을 시인하는 단계가 있고, 다시는 범하지 않는 결단과 적용이 있다.

이왕이면 '렉틴' 단백질처럼 우리의 죄의 부분을 정확히 찾아내 시인하고, 다시는 범하지 않도록 결단 하고 적용하여야 한다. 우리를 살리기 위해 고난 받으신 주님을 생각하면서 고난주간을 맞아 이러한 회개의 기간이 되기를 바라본다. 틀림없이 놀라운 회개의 역사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삶이 시작 될 것이다.

내일부터 특새이다!!

같이 손을 잡고, 기도하자, 같이 마음을 모아 회개하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임할 때까지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을 받을 때까지!!

박요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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