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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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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09/05/03 11:49 조회수: 940

"내가 이곳과 그 거민을 가리켜 말한 것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로 너의 열조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곳과 그 거민에게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사자들 이 왕에게 복명하니라" (대하 34:27,28)

  성경은 요시야 왕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다음과 같이 평가합니다. "그 부친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 부친 므낫세가 만든 아로새긴 모든 우상에게 제사하여 섬겼으며" (대하33:22) 반면에 다음은 므낫세의 손자이며, 아몬의 아들인 요시야 왕에 대한 평가입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 조상 다윗의 길로 행하여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대하 34:2)

  우리는 여기서 아주 중요한 두 가지 법칙을 만나는데, 하나는  "여호와 보시기에" 라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악을 행하여" 와 "정직히 행하여" 라는 표현입니다. 구약에 등장하는 모든 열왕들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입니다. 세상과 사람들이, 그리고 더 나아가 자기 스스로가 자기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우리는 항상 의식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악과 정직이 비교 되고 있음을 또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사는 것은 말씀에 순종하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요시야 왕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아주 귀중한 교훈이 있습니다.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왕이된 요시야는 종교개혁을 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왕들의 가장 첫 번째 특징은 우상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성전을 정결케하다가 율법책을 발견하고 서기관이 그 율법책을 읽을 때 자기 옷을 찢고 회개를 합니다. (대하 34:19) 그리고 모든 하나님의 진노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한 연고인 것을 알고 회개했을 때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이 바로 본문 말씀입니다. (대하 4:27,28)

  본문 말씀 중에 우리가 집중해서 묵상해 보아야 할 말씀이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아니하면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누구로부터 맛있는 저녁 대접을 받고 그에게 말하길 "오늘은 당신이 샀으니 다음에 나도 저녁을 대접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요시야에게 하시는 말씀은 바로 그 의미입니다.

  내가 나의 말을 들었으니 나도 네 말을 들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시야의 말을 들어주시겠다는 말은 내가 너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요시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다. 그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은 우리의 기도를 지지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태도를 결정하게 합니다. 이 말의 신약적인 표현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박요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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