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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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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길의 차이를 아십니까?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10/07/11 12:05 조회수: 668

“두 길의 차이를 아십니까?”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창11:4)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12:2)

 

창세기 11:4의 말씀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자기의 이름을 내기 위해 바벨탑을 쌓는 사람들의 입에서 나온 불신앙적인 말이요, 창세기 12:2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명령을 하시며 약속으로 주신 말씀입니다.

 

두 말씀을 통해 한 가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인간의 마음에는 자기의 이름을 내고자 하는 기본욕구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벨탑을 쌓는 목적이 자기들의 이름을 내는 것이었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것 역시 이름을 창대케 해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름을 내는 방법입니다.

 

창세기 11:4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자기 스스로의 능력으로 이름을 내는 사람들인 반면에, 창세기 12:2에서의 이름이 창대케 됨은 내 자신의 능력으로 이름을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복이며 선물입니다. 이렇게 우리 앞에는 두 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 400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대적하며, 자기의 이름을 내기 위해 바벨탑을 쌓았던 사람들은 모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이름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창대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순종을 했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켜 주신 것입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섬기며 살던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고 믿음으로 응답하여 믿음의 조상이 되는 영적 순례의 과정을 무더위 가운데서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요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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