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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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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10/08/01 11:13 조회수: 590

“휴게소”

 

여호수아의 죽음으로 지도력에 공백이 생겼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장 먼저 무엇을 했습니까?

여호와께 물었습니다.

전환기는 어느 때보다 하나님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와 기도가 중요합니다. 전환기에는 문제가 크게 보입니다. 그때 그 문제에 집착하면 더욱 문제 속에 빠져듭니다. 그때는 오히려 문제를 외면하고 하나님께 더 집중하십시오. 그러면 문제가 저절로 풀립니다.

어느 날, 한 성도가 마음을 맑게 하려고 기도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기도원에서 기도할 때 눈앞에 떠오르는 영상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 한 예쁜 여인이었습니다. 그때 죄책감이 들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내 마음속에서 그 얼굴이 사라지게 하소서. "그렇게 기도할수록 그 얼굴이 더 눈에 선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사람이니까 그런 마음도 생길 수 있지." 하고 받아들이자 비로소 그 얼굴이 사라지고 기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에 집착하면 문제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연약한 인간이기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냥 무시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문제는 제 풀에 지쳐 스스로 떨어져나갑니다. 그러므로 때로는 문제에서 떨어지십시오. 지구는 멀리 떨어져 봐야 둥글게 보이고 지구 안에 수많은 문제가 있어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그처럼 떨어져서 보면 오히려 진리와 해결방법이 보이고 때로는 문제조차 아름답게 보입니다.

문제와 의도적으로 떨어지고 외면하십시오. 때로는 꽉 쥔 손을 펴고 더 나아가 사랑하는 사람도 손아귀에 꽉 붙잡으려고 하지 말고 놔주십시오. 필요하다면 배우자도 놔주고 자녀도 놔주십시오. 인간적인 집착을 버리고 놔주면서 대신에 조용히 사랑과 기도로 영적인 울타리를 쳐주면 하나님이 그 마음에 찾아와 지극한 위로와 평강을 주실 것이고 배우자와 자녀의 사랑과 관심도 더 받게 하실 것입니다.

어떤 분은 문제가 있을 때마다 커피 한 잔을 타서 커피향기를 음미하며 "살다 보면 그런 문제는 있을 수 있지. 그런 문제는 언제나 있어."라고 하면서 문제에서 탈출합니다. 얼마나 좋은 방법입니까? 그러나 성도에게는 커피향기보다 더 좋은 예배와 기도의 향기가 있습니다. 그처럼 문제에서 떨어져 예배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면 하나님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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