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 본 사이트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 회원은 공공질서나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과 타인의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물에 대하여는 등록할 수 없으며, 만일 이와 같 은 내용의 게시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원 본인에게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하여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집주소, 혈액형, 직업 등의 게시나 등록을 금지합니다.

제목

셀비젼 동기(2)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10/09/19 11:25 조회수: 514

셀비젼 동기(2)

 

셀사역을 추구하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이유는 현대인들에게 교회를 영적인 집으로 되돌려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유는 종교개혁의 이상인 만인제사장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셋째 이유는 초대교회적 코이노니아의 회복을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라는 구호의 허실을 이제는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대교회는 결코 완전한 모델교회일 수는 없었습니다. 오늘의 교회 못지않은 만만치 않은 대내외적 갈등과 문제를 안고 있었음을 사도행전을 진지하게 연구하는 사람마다 쉽게 간파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이노니아에 관한 한 초대교회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을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이노니아는 단순히 교제라는 낱말로 번역될 수 없는 깊이를 안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단어입니다 코이노니아는 실로 진지한 삶의 나눔 혹은 삶의 참여를 뜻하는 말입니다.

오늘의 교회는 벌써 오래 전에 이미 이 코이노니아의 영성을 상실했다라고 지적한다면 지나친 말일까요?

 

스코틀랜드 국교회 내에서 셀교회 운동을 주도한 톰 알렌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메마른 교회 안에서 오아시스처럼 물을 내뿜는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살아있는 셀들이 밀접한 공동체 그룹들만이 모든 문제와 슬픔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진지한 관심으로 삶의 처방을 나누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교회가 참되고 역동적인 공동체의 생활 즉 신약적 코이노니아를 드러내 보일 때에만 비로소 온전히 그 교회 된 기능을 발휘하고 교회로 하여금 세속적인 세상에 성공적으로 침투하게 할 것이다."

세상을 이기는 교회의 능력은 바로 함께 모여 떡을 떼며 교제하던 그 역동성에 있었음을 그는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이유는 주님의 지상명령의 온전한 성취를 위해서입니다.

셀은 생명의 기본단위이며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그런데 셀 즉 세포의 존재 이유는 성장이 아닌 증식에 있습니다.

세포는 분열을 통해서 자신을 재생산하는 것입니다. 셀 교회는 일정한 숫자가 되면 반드시 나누어짐을 그 특성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나눔의 이유가 전도를 통한 나눔일 때 교회는 가장 건강한 방식으로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포의 존재 이유가 증식인 것처럼 셀교회의 존재 이유도 증식, 곧 전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제자를 부르신 이유가 그들을 통해 또 다른 제자를 부르시고자 함이셨습니다. 그래서 주 예수님은 마지막 부탁으로 제자들에게 "제자를 삼으라" 고 말씀하셨고 "내가 너희를 택한 이유가 너희로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도 한국 교회는 밖에서 서성거리는 인구 80%가 때에, 바람직한 교회 상으로 작은 교회, 대교회 혹은 분립교회 등의 논쟁을 벌이는 것 그 자체가 필자의 눈으로는 소모적으로 보입니다. 전도자의 진지한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우리가 할 일은 너무나 많고 일꾼은 절박하게 모자라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셀 목회는 이런 현실에 대한 가장 성경적인 대안이라고 믿어집니다.

 

결론을 맺고자 합니다.

셀목회를 추구하는 가장 절실한 이유 그것은 셀 교회운동이 우리의 목회를 거듭나게 하고 신약 성경적 교회 본질의 회복을 도울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덧글 ()


연번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파일
188 버섯 이야기 (0) 박요섭 2010/11/21 790  
187 빈들의 기적 (0) 박요섭 2010/11/14 487  
186 전도자 바울 (0) 박요섭 2010/11/08 459  
185 나인성 과부를 전도한 예수 (0) 박요섭 2010/10/31 848  
184 함께(Togather) (0) 박요섭 2010/10/24 559  
183 전도자 안드레(가정교회 모임) (0) 박요섭 2010/10/17 621  
182 아버지께로 돌아가리라(가정교회 모임) (0) 박요섭 2010/10/10 573  
181 함께(가정교회 모임) (0) 박요섭 2010/10/03 421  
180 성찬과 사랑(가정교회 모임) (0) 박요섭 2010/09/26 616  
179 현재 보고 있는 게시글셀비젼 동기(2) (0) 박요섭 2010/09/19 514  
178 셀비젼 동기(1) (0) 박요섭 2010/09/12 496  
177 선물(3)- 가정교회 모임 (0) 박요섭 2010/09/05 518  
176 선물(2) - 가정교회 모임 (0) 박요섭 2010/08/29 502  
175 역전인생(2) (0) 박요섭 2010/08/22 478  
174 역전인생(1) (0) 박요섭 2010/08/15 488  
173 표식 (0) 박요섭 2010/08/08 474  

맨처음이전 5페이지4142434445다음 5페이지마지막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