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 본 사이트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 회원은 공공질서나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과 타인의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물에 대하여는 등록할 수 없으며, 만일 이와 같 은 내용의 게시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원 본인에게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하여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집주소, 혈액형, 직업 등의 게시나 등록을 금지합니다.

제목

의사를 전도한 이야기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11/08/07 11:12 조회수: 413

“의사를 전도한 이야기”

 

어떤 여학생이 임신을 했다. 고민하며 동네 산부인과를 찾았는데 의사가 하는 말이 󰡒임신 5주는 아기집만 있고 심장이 생기기 전이니까 아직 생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학생은 전문가인 의사가 그렇게 말해주니 교회를 다녀도 그 말을 믿고 싶었고 낙태를 하게 되었다.

 

같은 교회 다니는 집사님이 그 이야기를 듣고 문제의 병원을 찾아갔다. 자신이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기집만 있으니까 생명이 아니라는 것이 의학적으로 옳은지, 산모와 태아를 모두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산부인과의 역할일 텐데 왜 수술을 유도했는지 등을 차근차근 물었다. 의사는 처음에는 󰡒무식한 소리를 한다󰡓며 󰡒청소년이 아이를 낳으면 그 모든 책임을 질 것인가󰡓라고 화를 냈다. 또 산모를 위한 일이었다고 변명하다가 결국에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

 

그러나 집사님은 사과를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 후에도 여러 차례 병원을 찾아가 전도했다. 집사님이 의사에 비하면 학벌도 지식도 부족했지만 담대하게 󰡒낙태는 살인󰡓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삶이 그 증거였기 때문이다.

 

집사님은 자신의 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딸이 고등학생 신분으로 임신을 했을 때 집사님은 두려워서 떨고 있는 딸을 꼬옥 안아주었다. 딸과 남자 친구가 너무나 철이 없고 부족했지만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택하신 생명이었기 때문에 딸과 함께 기도드리며 낳기로 결정했다.

 

키울 수 없으면 입양을 보내더라도 살인을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었다. 여러 사연과 아픔을 거쳐 딸과 남자 친구는 축복 속에 결혼을 했고 정식 부부가 되어 신앙생활을 잘하게 되었다. 그때 태어난 집사님의 손자가 온 교회의 사랑을 받으며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 이렇게 간증을 한 집사님은 의사의 손을 잡고 기도를 드렸다.

 

분명 낙태는 살인이다. 임신 5주가 아니라 하루가 되었다고 해도 죽어도 좋은 생명, 태어나지 말아야 할 사람이란 있을 수 없다. 성폭력으로 인한 임신, 낳아도 키울 수 없는 환경 등, 낙태를 합리화할 수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창조 목적과 계획이 있다. 내 자신이 그렇듯 이 땅의 모든 생명은 󰡒모태에서부터 주의 붙드신바 된󰡓(시 71:6) 생명이다.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잉태되는 생명은 없다.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택하셨으므로 힘들어도 지키고 낳으면 분명 하나님께서 책임 지실 것이다. 그것을 믿어야 한다.

덧글 ()


연번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파일
236 붕어빵 가게 - 새생명축제 전도 사례 (1) 박요섭 2011/10/23 562  
235 전도(1) 그 드라크마 (1) 박요섭 2011/10/16 460  
234 새 생명 축제 (0) 박요섭 2011/10/09 484  
233 당신은 축복 자 (1) 박요섭 2011/10/02 623  
232 결실 (2) 박요섭 2011/09/25 472  
231 이삭 신앙 (0) 박요섭 2011/09/18 349  
230 추석 가족 예배 안내문 (0) 박요섭 2011/09/11 794  
229 악을 결박하라 (1) 박요섭 2011/09/04 386  
228 상한 갈대 (0) 박요섭 2011/08/28 465  
227 풍랑을 잠재우신 예수님 (0) 박요섭 2011/08/21 484  
226 천국에서 일등 (0) 박요섭 2011/08/14 439  
225 현재 보고 있는 게시글의사를 전도한 이야기 (0) 박요섭 2011/08/07 413  
224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0) 박요섭 2011/07/31 548  
223 어느 자매의 기도 (0) 박요섭 2011/07/24 444  
222 은밀한 자랑거리를 가지십시오 (0) 박요섭 2011/07/17 386  
221 이단-신천지를 조심하자 (0) 박요섭 2011/07/10 587  

맨처음이전 5페이지4142434445다음 5페이지마지막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