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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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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후원자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12/07/22 11:13
조회수: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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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원 자 <누가 후원자인가?> 흔히 사람들은 ‘교회 사역은 목회자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에는 ‘목회는 목사, 행정은 성도’라는 이분법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에베소서4장 12절~16절에서는 오늘날 교회 현실과 전혀 다른 모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12절에서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 목사와 교사의 역할이라고 했습니다. 성도는 교회 행정뿐만 아니라 봉사를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봉사는 교통 봉사, 식당 봉사, 성가대 봉사 등 보조적인 봉사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지도자로서 봉사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16절의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에서 ‘마디’는 ‘인대’를 뜻합니다. ‘인대’의 사전적 의미는 ‘뼈들을 연결하는 결합 조직으로 이루어진 튼튼한 섬유성 띠’입니다. 뼈와 뼈를 이어주는 중요한 힘줄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성도가 서로 ‘마디’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성숙한 성도가 연약한 성도와 ‘마디’로 연결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지체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목회자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을 섬기고 그들과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몸의 각 ‘마디’의 모습입니다. 누군가 나를 섬겨 주었기 때문에 내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된 것처럼 나 역시 연약한 지체를 세우는 사역에 참여하길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이것이 후원자입니다. 우리가 후원자가 된다는 의미가 바로 그리스도의 몸을 지탱해 주는 한 ‘마디’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름철 각 기관의 수련회를 위해, 가정교회 성도들을 위해, 서로 기도하며 교회를 지탱하는 후원자가 되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