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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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번식은 어떻게 하나요?

셀의 목적은 전도와 번식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번식이 비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 졌는가?’ 아니면 ‘인위적으로 이루어 졌는가?’를 분명하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전제 조건은 셀의 생명과 연관되어 있는데, 흔히 셀을 가리켜 ‘셀은 유기체다’, ‘셀은 생명체다’고 말합니다. 이는 셀은 기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조직체임을 뜻합니다.

전도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막3:14)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신 후에 제일 먼저 저들과 함께하신 후 다음으로 전도케 하셨습니다. 이 말을 쉽게 설명하면, 제자들과 예수님이 함께 사랑을 나눈 후에(임재) 그 은혜와 감동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의 진리를 전하도록 하셨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불신자에게 나눌 은혜가 없기 때문에 전도가 힘이 듭니다. 전도는 단순히 은사 있는 자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가 큰 자가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마가복음 3장 14절에서 보여 주신 것처럼 먼저 예수님과 함께 있어야(임재) 합니다. 셀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와 능력을 경험하면 전도할 수 있습니다.

셀에서의 전도는 셀 공동체를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공동체 전도입니다. 나만 알고 있던 전도 대상자를 셀원들과 함께 중보하고, 셀로 초대하여 교회를 알리고 셀원들과의 교제를 통해 마음 문을 열게 한 후 대예배로 초대합니다.

번식(분가)

번식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결혼이고 다른 하나는 이혼입니다. 이 둘 모두 가정이 분리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혼은 축복이지만 이혼은 좌절입니다. 비전과 꿈을 가진 번식은 결혼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결혼을 하듯이 번식도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와 능력이 가득한 셀을 기대하며 준비해야 합니다.

반대로 이혼은 인위적인 분리입니다. 셀이 번식하지도 않으면서 끼리끼리 집단을 만들어 다른 사람이 들어오지도 못하게 한다면 이 경우는 강제로라도 셀을 해체시키거나 정비해야 하지만, 비전으로 번식을 준비하지 않고 하는 인위적인 셀의 분가는 자칫 셀원들에게 상처만 줄 수도 있습니다.

셀의 번식을 위해 셀원들은 왜 셀을 해야 하는지 부터 먼저 공유하며 셀 번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서로 깊은 대화나 교제가 불가능하다고 여길 때, 또 다른 리더자들이 훈련되어지고 준비되어졌을 때 셀의 번식은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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