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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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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탄절(聖誕節, Christmas) ②
작성자박요섭 작성일2012/12/23 11:17 조회수: 369

성탄절(聖誕節, Christmas) ②

 

2. 기독교화된 성탄절을 지키게 된 유래

 

성탄절을 교회가 공식 절기로 지키게 된 것은 354년 로마 교회의 리베리우스 교황에 의해 12월 25일 성탄절이 공식적인 교회 절기로 교회력에 제정된 것이 그 시초라 하겠다. 성탄절이 교회의 절기로 지켜졌다는 최초의 기록은 필로칼루스력에 나타난다.

필로칼루스력의 336년 복사본을 보면 이 당시 로마에는 이미 성탄절과 관련된 풍습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동로마 교회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에서도 주현절(1월 6일)을 그리스도의 육적, 영적 생일로 생각하여 강탄일로 지켜오다가, 379년 동, 서로마 교회의 축제일 통일 작업으로 그날을 12월 25일로 변경하여 지키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교사들이 들어온 1885년 이후부터 성탄절이 지켜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성탄절은 여러 나라에서 파견된 선교사의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의 풍습을 혼합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각 교회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풍성한 행사로 주님의 오심을 경축하고 있다.

 

3. 크리스마스 풍습

 

①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

 

성탄절에 크리스마스 트리, 곧 전나무나 소나무로 만든 성탄목(聖誕木)을 세우는 풍습은 서독에서 시작되었다. 아담과 이브에 대한 인기 있는 중세 연극의 주요 주제가 사과가 달린 전나무(낙원의 나무)였는데 그것은 에덴동산을 비유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독일인들은 아담과 이브의 축일인 12월 24일에 그들의 집에다 "낙원의 나무"를 세웠다.

 

그들은 그 나무에 과자(예수님의 몸을 상징함)나 초들을 이용해 장식했다. 이러한 관습이 18세기에 이르러 독일의 루터교 교인들 사이에 널리 행해졌지만 그것은 그 다음 세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독일 전통에 깊은 뿌리를 내리게 되었고, 19세기 초에 영국에 소개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19세기 중엽에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독일의 알버트 공작에 의해 널리 보급되어 대중화되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하늘에 별이 빛나고 그 밑에 상록수가 서 있는 모습이 Luther의 마음속에 깊은 감명을 주었다.

 

그는 상록수의 끝이 뾰족하여 마치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 같이 보여 이와 같은 나무를 준비하여 자기 집 방에 세우고 거기에 별과 촛불을 매 달아서 장식을 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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