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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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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19/03/10 11:22 조회수: 340

라오스에서

 

 

1. 선물로 주신 귀한 집.

결혼식과 동시에 선교사 훈련원에 들어가고 바로 선교지로 파송되어 나오면서, 제대로 된 살림살이 없이 선교지 생활을 한지 24년이 넘었습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이사를 다녔고, 떠나시면서 넘겨주신 살림도구들로 살림을 하다 보니 짝이 맞는 것이 별로 없이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저희들이 삶 가운데 놀랄 일이 생겼습니다. 한국 기독교 방송인 CTS와 어게인코리아의 도움으로 저희들이 이곳 라오스에 사택을 짓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가져보는 집이라 아직은 얼떨떨하지만, 귀한 분들을 모시는 미션 홈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집은 다 지었지만, 아직 살림도구가 아무것도 마련되지 않아 아직 입주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채우실 주님을 기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2. 다음세대 복음캠프를 열다.

작년 12월26-29일까지 짧은 크리스마스 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 캠프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세대 학생들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소망이 없기에 단 한명이라도 말씀앞에 바로 세우고 싶은 간절함이 있었는데 18명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그 학생들이 복음의 증인으로 살겠노라고 결단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어떻게 도울 것인지를 고민하다가 그 학생들과 카톡방을 만들어서 같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마다 만나서 말씀을 나누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얼마가 귀한 생명들인지? 시간이 흘러 세상에서 빛의 사명을 감당 할 학생들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3.우돔싸이 교회 건축을 돕기로 하다.

우돔싸이 지역에 황무지 같은 그곳에서도 장미꽃 이 피어나는 것처럼 복음의 불모지 땅 우돔사이에 서도 믿음을 지키며 가정에서 신앙생활하는 예배 처소가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그곳 마을에 우물을 지원하고 교회를 설립 해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돔싸이 시내에 기숙사를 운영하면서 장 차 그곳 학생들을 주의 종으로 배출하기 위하여 신학교를 운영하는 중심 센타가 되도록 지원하고 자립정신을 일으키도록 그곳에 벽돌공장을 세우려고 합니다...이 귀한 사역에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동역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우돔싸이 벽돌공장 “장차 신학교운영”) 바라는 것은 현재 건기 철이라 곧 물이 고갈 되어가는 시점이라 우기철이 다가오기 전 우물을 파야할 곳이 많습니다. 물이 없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우물지원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물지원, 교회건축, 벽돌공장 설립 등등 귀 후원 교회의 여력에 맞게 함께 동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제 2캠퍼스 사역 준비 사택을 짓고 제 2캠퍼스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심에 따라 한걸음씩 기도하면서 준비하는 중, 그곳은 기숙사를 통한 공동체 사역에 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십대인 청소년들을 라오스 전역에서 모집하여 그 학생들과 24시간 같이 공동체 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포기할 수 없는 다음세대 아이들을 말씀으로 세우고, 그 아이들을 양육하여 이 나라와 열방을 품는 주의 일군들로 세우기를 원합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꿈 을 꾸고 있습니다. 2캠퍼스를 통해서 일어날 다음세대 지도자들을....

 

감사합니다. 2019년 2월13일 라오스에서

최종운, 이인열(최다굼,최다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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