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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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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애매히 고난을 받을때
작성자박요섭목사 작성일2020/07/12 11:52 조회수: 437

     

                                 애매히 고난을 받을

 

다윗은 대략 17세의 나이에 블레셋의 적장 골리앗을 죽이고 난 후

이스라엘의 영웅으로 떠오르면서 사울의 신하가 되었으나 동시에 사울의 시기와 미움으로

상시 살해 위협을 당해야하는 긴장과 고난의 시작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향해 단창을 던져 산 채로 벽에 박으려고도 했고[삼상19:10],

삼상19:11-17절에서는 사울이 자신의 딸 미갈에게 다윗을 정략결혼을 시킨 후 자신의 부하들을

보내 잠복시켰다가 잠자리에서 죽여 침상 채 자신에게 가져오게 하는 음모를 꾀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갈이 다윗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그를 창으로 달아내려 도피하게 하였습니다. [삼상19:12]

그 때 미갈은 사울의 눈을 속이기 위해

침상에 다윗을 가장한 우상[인형]을 눕히기 까지 했는데

배후에는 하나님의 기묘하신 섭리가 숨겨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참으면 이는 아름다운 것이라.[벧전 2:19]

 

낙타는 사막을 건너기 위해 등에 물주머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막의 카라반[낙타상]들을 잘 보조하는 동물이 되도록 창조된 동물입니다

그런데 낙타가 사막의 모레 바람을 뚫고 건너가게 만들어주는

더 놀라운 것은 무릎에 굳은살이 다른 동물들보다 많은데

이것은 낙타가 사막에서 모래 폭풍을 만났을 때 그 자리에 멈추고 무릎을 꿇고

이 모래바람이 지나기까지 잠잠히 기다렸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세상을 믿음으로 살아가고자 할 때 고난과 시련의 강도는 다르지만

다윗 같은 애매한 고난들을 만나게 될 때

나로 하여금 낙타처럼 무릎 꿇게 하며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을 배우게 하고

내가 하나님이 쓰실 만한 신앙인격으로 만들어지는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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