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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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기도회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20/11/15 10:56 조회수: 397

코로나 19로 인해 답답했던 한 해였지만
이 추수감사의 계절에 다니엘 21일 기도회를 통해
매일 매일 첨단중앙교회와 성도들에게 크신 은총을 주신 하
나님께 최고의 감사를 돌립니다.
지난 주간에는 특히 올리브선교회 공동대표이신 지선호선교
사님의 간증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선교사님의 20대는 아버지가 죽고, 동생도 대학입학식 날 교통사고로 죽었는데
억울하게 가해자들의 농간으로 죽음이 자살로 처리되어 몹시 힘든 시간을 겪었다.
하나님이 계신 것 같지 않았다. 마음이 분노로 가득 차 인생을 술로 보냈다.
그런데도 어머니는 주님께 나아가 기도의 자리를 놓지 않으며 맡겨진 직분을 감당하
셨다. 그러다가 나도 목사님을 통해 일대일 양육을 받으며 사랑과 긍휼을 경험하고 변
하게 되었다. 내가 죄인인 것도 깨닫고 주님이 내가 힘들 때 함께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일로 동생을 죽이고 거짓 증언 했던 자들도 용서하는 마음을 주셨다.
남편과 둘째 아들을 잃고도 예배의 자리에 있었던 어머니의 하나님을 깨닫게 되었다.
어느 날 어머니가 알츠하이머로 쓰러지고 아내가 과로로 쓰러졌다.
그러자 초등학생 자녀 둘이서 가정 예배드리며
할머니와 부모를 위해 큰소리로 간절히 기도하는 것을 봤다.
6개월 후 어머니는 정상으로 돌아오셨다.
선교사님의 어머니가 눈물로 기도하며 보여준 헌신과 예배 기도의 모습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가정을 세워주셨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추수감사주일에 이와 같은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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