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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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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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라 바 트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21/04/18 10:45 조회수: 421

크로아티아 군인이라는 뜻의 크라바트는 기독교 신구 교파 간 충돌로 1618년 시작된 30년 전쟁에서 탄생한다. 이 전쟁은 스페인과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등 대부분 유럽 국가가 가담한 첫 국제전이다.

 

프랑스는 크로아티아인으로 용병부대를 꾸려 참전했다.

용병부대는 터키군을 무찌르고 파리로 입성해 승전기념 행진을 벌인다.

이때 크라바트가 대중에게 공개된다.

 

용병들 목에 2~3회 감아 매듭을 한 일종의 목도리다.

태양왕 루이 14세는 붉은색 크라바트에 강한 호기심을 보인다.

 

크라바트에 매료돼 프랑스 친위대 병사들도 착용하도록 지시한다.

크라바트는 영국으로 건너가 오늘날 넥타이로 발전한다.

 

목에 매는 끈이라는 의미로 넥타이라는 이름이 생긴다.

이후 모양과 매듭 방식, 색상이 진화하면서 남성 액세서리로 자리 잡는다.

 

넥타이는 남성 패션의 완성이자 원점이라는 말이 있다.

멋을 내는 데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아프리카 오지 봉사활동으로 반평생을 보낸 슈바이처 박사는 한 개 넥타이만 썼다.

그런데도 길흉사 의식에는 꼭 맸다고 한다. 상대를 존중한다는 뜻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코로나19로 우리가 고생하고 있지만 절대 어수선한 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는 더욱 그렇습니다.

 

예배하는 자리일수록 신앙의 마음과 단정한 예복 차림으로 예배를 드리신다면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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