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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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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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사람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21/05/30 10:33 조회수: 381

49장에는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이 열두 지파가 된 아들들을 축복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유다 같이 복을 선포한 아들도 있지만

르우벤이나 시므온 레위처럼 저주를 선포한 아들도 있었습니다.

 

33장에 나오는 모세의 축복기도는 야곱과는 달랐습니다.

모세는 12 지파 중 한 지파도 빼지 않고 복을 선포합니다.

 

야곱과 모세의 축복기도가 왜 이렇게 달랐을까요?

야곱과 모세의 마음이 달랐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야곱은 바로 왕 앞에 나갔을 때, 자신의 삶에 대하여

47:9 ...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모세의 말은 다릅니다.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야곱의 마음과 모세의 마음이 달랐습니다. 그것이 축복기도의 차이를 가져왔습니다.

 

부모는 항상 자신의 마음 상태, 영적 상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없는 줄 알지만 그런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부모에게 물려받는 것은 돈만이 아닙니다. 마음의 상처를 물려받은 사람이 많습니다.

그것이 지금 우리의 삶과 가정과 자녀들을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부모의 마음의 상처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전해집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복되게 양육하려면 부모가 자신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의 역할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눈물로 기도합니다. 좋은 부모가 되게 해 주옵소서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우리는 부모인 자신의 마음이 진정 자녀에게 복된 사람이 되었는지 돌아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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