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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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전명 '미라클'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21/08/29 10:50
조회수: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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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 세계 무역 센터가 두 대의 항공기로 충돌 폭파당하였다. 미국은 9.11 테러 사건을 일으킨 주범으로 오사마 빈라덴을 지목하였고 즉시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그리고 10년에 걸친 끈질긴 추적 끝에 마침내 2011년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하게 되었다. 이일로 빈라덴을 감싸 오던 탈레반 조직도 거의 무너졌다고 했다. 그런데 지난 15일 주일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점령했다. 아무튼 이일로 인해 가장 위험에 처한 사람들이 있다. 선교사들과 그리고 각국 정부의 공관원에서 함께 일한 현지인 가족들이다. 탈레반에는 적대적인 국가 공관원에서 일한 일로 이제 저들은 자기 땅에서는 살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한국 외교부는 26일(목)에 아프간 현지인 76가구, 391명이 국내로 들어 올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대사관, 코이카 한국 병원, 직업훈련원 등에서 우리와 함께 일한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들이다. 21가구, 81명은 대사관에서 일했고, 35가구, 199명은 코이카 한국병원에서 근무한 사람들이다. 이외 직업훈련원에서 근무한 이들이 14가구, 74명, 지방재건팀(PRT)에서 근무한 이들이 5가구, 33명, 코이카에서 근무한 이들이 1가구 4명으로 분류됐다. 저들이 공항까지 오는 길은 생사를 넘나드는 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저들은 자신이 속했던 기관별로 탄탄한 연락망을 유지하며 공항에 도착하였다고 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