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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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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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 산의 호출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21/10/03 10:33 조회수: 321

아브라함은 100세에 이삭을 얻었다. 기쁜 일이다. 그는 귀한 아들이다. 이삭이 15세 남짓 되었을 때, 번제로 바치라고 한다. 죽이라는 말이다. 아브라함은 당황한다. 언제 아들 달라고 했나? 기도도 안했다. 금식도 안했다. 일방적으로 하나님이 준다고 한 거다. 당장 준 것도 아니다. 25년 뜸 들여서 준 아들이다. 주지나 말지이제 와서 다시 달란다. 하나님이라고 사람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된다.이런 생각이 들 만 하다.

 

그런데 이건 시험이었다. 교정을 위한 거다. 아브라함은 축복주시는 분보다 축복에 더 마음이 쏠렸다. 이삭이 예쁘다. 너무 예쁘다. 이삭이 귀하다. 너무 귀하다. 그래서 잊었다. ? 거대한 약속이다. 하늘의 허다한 별”(11:12)과 같은 자손의 약속이다. 허다한 별의 약속이 있는데, 하나받고 정신을 못 차린다. 이게 말이 되나?

 

우린 다른가? 하나받고 정신 못 차리는 사람이 많다. 간절함으로 아들 대학 놓고 기도한다. 부모의 몸이 마른다. 은혜로 들어갔다. 입학은 이제 시작이다. 하나 받은 거다. 근데 하나 받고 정신 못 차린다. 다 잊어버린다. 취업이 어렵다. 어렵게 취업되었다. 감격과 감사가 넘친다. 근데 하나 받고 살아남겠다고 정신을 못 차린다. 그게 다가 아닌데.. 돈이 없다. 불쌍하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렇게 살게 아니다. 공급을 받았다. 근데 몇푼 벌고 정신을 못 차린다. 겨우 몇 푼인데... 이게 제 정신인가? 하나 받는 것은 이제 시작이다. 하나 받고 정신 못 차리면 어떻게 하나? 우리의 약속은 허다한 별이다.

그래서 모리아 산이 필요하다. 하나 받은 거 다시 바치라는 것이다. 무슨 뜻인가? 정신 차리라는 뜻이다. 하나 받고 정신 못 차리는 게 말이 되냐는 것이다. 하나를 다시 주께 드린다. 그리고 하나님 자신을 얻는다. 모든 것을 얻은 것이다. 그게 모리아 산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모리아 산의 호출이 필요하다.

 

어느 우유부단한 성도가 있다. 또 징징대며 왔다. 이렇게 조언했다. 그것도 내려놓으십시오.성도가 말했다. 목사님 이것까지 내려놓으면, 저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아야 해요.깜짝 놀랐다. 선지자십니다! 스스로 말씀하셨네요.본인도 놀라더라. 그 말 속에 답이 있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사는 게 모리아 산이다. 그게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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